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2)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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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연
블레이즈
4.6(166)
지난한 삶을 끝내려 스스로 물에 몸을 내던진 서른 살의 ‘최정’. 그는 미처 다 읽지 못했던 소설 속, 세간에서 망나니로 취급받는 ‘아르나 하르트’의 몸에서 깨어난다. “아르나 하르트. 그게 네 이름이야, 아르나.” “그럼 당신 이름은 뭔가요?” “제러드.” 그리고 그런 하르트가(家)의 수치를 유일하게 귀애하는 인물, 대공 ‘제러드’. 제러드는 아르나가 변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변이 한없이 기꺼운 까닭을 알지 못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두나래
피플앤스토리
4.8(98)
사과꽃처럼 풋풋한 사랑이 봄과 함께 다가왔다! 폭풍 같은 시대의 흐름에 휩쓸린 두 소년의 첫사랑! 1934년 겨울, 은후는 만주에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해밀로 내려온다. 다정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은후는 마을 아이들 사이에 쉽사리 녹아들지만, 유독 가까워지기 어려운 아이가 있다. 바로 저와 비슷한 처지인 산혁. 은후는 산혁에게 호기심을 갖고 계속 주변을 맴돈다. 하지만 산혁은 어쩐지 그를 달갑지 않게 여기며 자꾸 시비를 걸고……. “
소장 2,800원전권 소장 6,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