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머타
FAINT 페인트
총 3권완결
3.8(36)
길에서 죽어가고 있는 작은 아이를 센터로 데려온 세현은 친동생처럼 여기며 다정을 키운다. 에스퍼인 세현은 어쩔 수 없이 몇 년간 파견 근무를 가게 되면서 오랫동안 다정을 만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재회하게 되는데……. “내 다정이 어디 갔어…….” 세현은 조금 당혹스러운 눈길로 다정을 훑어보았다. “분명 이만했는데…….” “형 갈 때도 그 정도는 아니었어.” *** “지금이라도 잘못 말했다고 하고 용서를 구해. 그럼 이번 일은 그냥 모르는 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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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루
미열
총 2권완결
4.0(26)
"어차피 그 모든 것은 당신의 것이 될 겁니다. 저 역시 말이죠." 귀족가의 장남으로 환생한 로이스는 어린 나이에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이 세상이 판타지 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조국 에두아트 제국이 향후 전쟁으로 멸망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망국의 귀족이 되지 않고 가족과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전쟁 패배의 원인이 될 황자의 교사가 되어 황자를 직접 교육하고 미래를 바꾸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직접 만나 본 황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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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
조은세상
4.4(69)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나의 형을 다시 만난 날, 나는 사랑의 감정을 되찾으려 노력할 것도 없이 심장이 요동쳤다. * 연속된 부상으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가람. 우울감에 빠져 방황하던 도중 이대로는 안 되겠단 생각에 새 출발을 결심한다. “아, 저기 코너에 있는 건물이에요. 갈색 벽돌로 된 건물.” 그렇게 계약하게 된 갈색 벽돌 건물의 옥탑방. 왠지 주소가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가람이 어릴 적 살던 동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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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님
블릿
4.0(149)
#역클리셰 #역할리킹 #미남수 #반존대연상수 #유죄벤츠수 #입덕부정헤테로수 #직진공 #갓기공 #한입거리공 #또라이공 불우한 가정 환경 탓에 돈밖에 모르게 된 이다원. 겁도 없이 한탕 하려다가 궁지에 처한 다원을 구해 준 건, 경찰 행세를 하며 나타난 서태인이었다. “아저씨, 돈 많아?” “얼마면 됩니까? 원하는 만큼 가져가세요. 다신 오지 말고.” 처음 보는 어른이 조건 없이 그를 도와준 건 처음이었지만, 다원은 치기 어린 마음으로 태인에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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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나기
피아체
4.2(102)
“성은 병, 이름은 아리. 병아리.” 크리스마스에 플라워 카페 ‘In The Forest’에서 일을 하던 문지운은 아기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 까만 털, 금색의 눈, 눈부시게 아름다운 고양이에게 ‘아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오갈 데 없는 이 작은 생명체를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한다. 사실 ‘아리’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었다. 지운이 잠든 사이 슬그머니 침대 위로 올라온 고양이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잠결에 쓰다듬은 고양이에게서는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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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듐
이색
3.4(19)
동방의 어린 뱀요괴 랑은 외로움도 모른 채 땅굴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어미와 누이가 돌연변이 요괴인 잡것에게 죽고 그 또한 죽음을 기다린다. 잡것에 의해 목이 잘린 랑을 발견한 자는 주술사 이토. 잡것의 수상한 움직임에 대해 조사차 동방으로 온 이토는 결국 랑과 함께 다니기로 한다. 뱀 마을에 도착하고, 이토가 조사를 위해 랑을 두고 동방과 서역을 오가는 일이 잦아졌다. 시간이 흘러, 이토가 오랜만에 뱀 마을에 머무르게 된 날. 랑의 탈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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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시랑
블루코드
4.3(675)
“넌 내가 아는 누구보다 고집쟁이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그래도 안 된다는 게.” 참 이상한 일이다. 아버지의 빛나던 젊은 날은 눈먼 귀족들에 의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었다. 로이드의 눈에 이토록 사랑스러운 아이가 다른 이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조엘에게 들리지 않을 것을 알면서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로는 역부족이었다. “주인님, 저는 눈앞에 죽어가는 사람이 있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죽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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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노Kuno
(도서출판)수려한
4.0(487)
가진 것 없는 건달, 백훈. “부탁 하나만 들어도! 내한테 아가 하나 있다. 내는 상관없으니까, 갸만 살리도.” 어머니라 여겼던 누님으로부터 지켜내야 할 아이를 얻었다. 그리고 십 년 뒤. “백훈 씨. 나 김세민이에요.” “……뭐?” “당신이, 십 년 전에 보내 준 김세민이요.” “…….” “이래도 씨발, 내가……기억이 안 나요?” 아이는 은혜를 갚기 시작한다. “당신이……보고 싶었어요. 씨발. 당신이 보고 싶어서……미치는 줄 알았어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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