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4.9(7)
“아저씨 뭐 하는 거야? 지금 나 만진 거야?” 강현은 그녀가 깨어났다는 안도를 함과 동시에 자신을 올려다보는 시선이 어딘가 모르게 날카롭다는 걸 느꼈다. “그런 거 아니야. 깨어났으면 좀 씻지?” “아… 꼴에 더러운 건 싫은가 봐? 씻고 하고 싶어? 그럼 우리 같이 씻을까?” 우림이 적극적으로 몸을 일으켜 그의 가슴에 밀착하며 묻자, 강현은 그의 얼굴을 멀찌감치 밀어내며 말했다. “까불지 말고 떨어져. 화장실 저기야.” “칫. 겁쟁이. 설마
소장 1,500원
4.1(23)
은우는 아무도 반겨주는 이 없는 빈집으로 들어갔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예쁘장한 얼굴 하나로 웃음을 팔며 몸을 파는 일뿐이었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겨우 잠이 드나 했다. 쿵쿵거리는 소란스러움에 은우는 머리를 긁적이며 현관문을 노려봤다. “아니 씨발 이 밤중에 대체 뭘 하는 거야!” “…죄송합니다. 사정이 있어서. 금방 끝내죠.” “아… 뭐. 할 수 없죠. 조금만 조용히 해 주세요.” 절대 사과 따위는 하지 않을 인간처럼 보이는 남자가 오
대베
문라이트북스
4.5(36)
“너는 진짜 너한테밖에 관심이 없어.” “뭐?”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18년 동안 하루도 떨어져 본 적 없이 지내온 소꿉친구 정태희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한다. ‘너는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느니, ‘말해 줘도 이해 못 할 거’라느니. 게다가 지금까지 함께해 온 연극동아리 활동까지 그만두겠다니, 대체 왜? 내가 널 모르면 대체 누가 널 아는데! 두고 봐라. 그 입에서 역시 나에 대해 잘 아는 건 너뿐이라는 말이 나오게 해 줄
소장 3,800원
카츠라바 아오이 외 1명
크림노블
0
“말한다고 과거가 바뀌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열심히 주장하자 순간 타카모리는 흠칫 놀란 듯한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고개를 돌리더니 ‘안 바뀌어.’라고 짧게 대답하고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렇지 않아요!” 미사키는 그런 타카모리에게 반사적으로 매달렸다. “이봐!” 당황하는 타카모리가 ‘적당히 해.’라며 떼어 내려고 했지만 ‘싫어요!’라고 외치며 저항했다. 스스로도 왜 이렇게 고집을
극세사이불
찰떡벨
3.0(7)
“그 장미 정원을 그리면서 나에게 발정했어?” 라비우스는 정원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이 그려진 그림을 바라봤다. 그 그림엔 페로몬 조절이 미숙한 열성 오메가의 음란한 향기가 덕지덕지 묻어 있었다. 감히 자신에게 발정한 채 그린 것이었다. 하여 그는 예의 건방진 화가 그레이를 불러들이고. 친히 부푼 사타구니를 구둣발로 짓뭉개 주는데…. #오메가버스 #화가수 #스폰서공 #입덕부정공 #적극수 * 찰떡벨은? 짧은 시간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찰떡 같은
소장 1,000원
빅페
글로번
4.4(17)
학교 이사장의 아들로 판에 박힌 모범생인 시혁. 학교에서 유명한 사고뭉치 주영은 위치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그는 시혁과는 결코 맞닿을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이였다. 더운 여름날의 등교길. 넉살 좋게 주영이 초코바를 건네준 그날부터 그와 시혁의 평행선은 그 각도를 달리하기 시작했다. “이거, 너한테 다 줄게.” “……왜 줘?” “그야 너랑 친해지고 싶으니까.” 쨍한 태양, 그리고 녹아 버린 초코바. 지독하게도 더운 그날, 윤시혁과 이주영은
소장 4,200원
두부달걀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4.4(146)
#트라우마앓고있공 #마약중독에서벗어났공 #수를아직도사랑하공 #잠자리거칠공 #벤츠수 #사업가수 #공찾아다니수 #공을아직도사랑하수 #헌신적인수 네가 나를, 왜 기다려. 7년이 지났는데 네가 나를 왜 쫓아와. 이게 어떻게, 현실일 수가 있어. 이서는 과거의 사건을 겪고,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시골마을 도서관 사서 ‘이준’이라는 새 신분으로 살아간다. 그는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떠나야만 했던, 자신의 연인 준형을 떠올리며, 그를 그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000원
그봄
4.0(96)
※본 작품은 강제적인 관계와 하드한 스팽킹 등의 SM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타 연재처에서 연재되었던 <신사는 다정하다>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연재 당시와 설정/내용이 많은 부분 변경되었으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간이하취급당했수 #길들여졌수 #유혹에안넘어가공 #알바하는재벌공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서브공있음 #다정공 #순진공 #헌신공 #강공 #무심공 #연하공 #재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000원
이매지니
젤리빈
4.0(1)
#현대물 #서양풍 #원나잇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애절물 #무심공 #헌신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진수 #다정수 #적극수 #순정수 #후회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바 NOWHERE 앞의 문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린다. 그리고 들어 온 인기 영화배우 비요른. 그는 스크루드라이버를 주문하면서, 바 NOWHERE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배운변태박군
4.3(84)
#어렸을때찜했공 #일편단심공 #인정받기위해노력하공 #계약하공 #오해했수 #돌아섰수 #하지만아직사랑하고있수 # 서양풍, 오메가버스,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계약, 서브수있음, 다정공, 헌신공, 무심공, 순정공, 사랑꾼공, 미인수, 적극수, 잔망수, 까칠수, 순정수, 상처수, 오해/착각, 왕족/귀족, 달달물, 삽질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사랑을 허락받기 위해, 너에게 미움받았다. 사랑꾼공의 ‘돌아선 연인의 마음 되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