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치
페로체
4.5(6)
카페에 늘 찾아오는 손님을 몰래 짝사랑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수혁, 어느 날 갑자기 빚에 팔려 밤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에게 몸을 내어 주는 계약을 맺게 된다. 절망 속에서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어 주는 것은 짝사랑 상대인 민준뿐. “거짓말은 지금까지 당신이 해 왔잖아요.” 밤에는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남자에게 유린당하고 낮에는 민준을 만나는 것이 유일한 구원이었던 수혁은 도망치기로 결심한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소장 3,600원
준광장
페이즈
총 2권완결
4.4(19)
졸업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동기인 이음의 집에 더부사는 초화. 애진즉 성공가도에 올라 탄 이음은 그런 초화에게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모종의 사건으로 그동안 이음이 자신의 일에 간섭해 왔음을 알게 된 초화는 이음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끝끝내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이음과 공교로이 어지러운 관계로 떨어지는데…. “네가 원한다면 휘둘려 줄게.” “…뭐?” “내가 초화 너한테는 약하잖아, 언제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7,100원
이주웅
총 3권완결
4.7(500)
바다를 어지럽히는 인간들을 벌하려는 인어와 인간을 지키려 등대에서 고동을 부는 청년의 만남, 아름다운 바다를 둘러싸고 인명사고가 계속 벌어지는 충어도. 그 안에서 등대지기를 하는 청년 이누리는 신비로운 생명체 인어 아손을 만나게 된다. “너를 기다렸어.” “네가 나를 기억해 주기를.” 계속해서 사람들이 미쳐 가는 도중에도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본 둘은 점차 가까워지는데…. “만약 이게 누군가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면….” “나, 아손의 전부를
소장 1,600원전권 소장 7,600원
녹기
총 6권완결
4.4(392)
꿈일까.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세계에 떨어져 거지가 되어 버린 게, 스무 살인 그가 소년의 모습으로 변모한 게 현실일 리 없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매달 보름. 그날에만 찾아오는 기괴한 증상이 있었으니. - 너, 너무 아파……. 제발 누가 나 좀……! 느닷없이 찾아온 이상한 증상, 이상한 세계. 마냥 가짜 같은 이 세상의 모든 색을 빨아들인 것처럼 생생히 빛나는 남자가 그의 손을 잡아줬다. 내가 다 해 줄 테니까 혼자 울지 말려무나. 언제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4.7(1,031)
*본 작품은 외전 권만 19세 이상 이용가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바이러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은 남자 ‘헌재’ 그를 구할 이 세상에 유일한 ‘온기’ 전 세계를 휩쓴 무증상 바이러스 TOU-J22. 그 후 3년이 지났지만, 헌재는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때,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인공 지능 ‘뉴먼’ 시스템이 개발되는데……. 사실 그 뒤에는 최하위 계층의 진짜 인간 ‘김온기’가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200원
Hz
이클립스
4.3(30)
*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소꿉친구, 금단의관계, 미남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잔망수, 허당수, 평범수, 인외존재, 키잡물, 시리어스물, 잔잔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레드 벨벳 케이크〉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나, 〈레드 벨벳 케이크〉를 읽지 않으셔도 작품을 감상하는 데 지장이 없사오니 이 점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족의 왕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될 것 같아? 가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드
더클북컴퍼니
총 4권완결
3.9(17)
[ Sweet Nightmare ] 대학 사진 동아리의 후배로 만난 권이현에게 첫눈에 반해 몰래 짝사랑을 해 오던 윤시우는, 자신의 생일날 열린 술자리에서 취기를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와 경멸,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눈에 띄지도 말라는 협박뿐. 시우는 고백한 사실을 후회하며 이현을 피해 다니려고 애쓰지만, 어쩔 수 없이 끌려간 동아리 모임 뒤풀이에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이현의 집을 찾아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손끝
피아체
4.6(90)
백수진(수) :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 기자로 이름이 알려진 형과 단둘이 자취하고 있다. 차승재(공) : 국내 10대 기업 안에 손꼽히는 해신그룹 일가의 도련님. 한 번의 이혼 경력과 남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다. 방학 동안 해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백수진은 기업 총수의 손자라고 하는 차 상무의 점심 식사에 동석하게 된다. 짧은 만남 뒤, 차 상무는 수진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제안하는 겁니다. 회사 차원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텅(tongue)
비엔비컴퍼니
4.3(16)
그 사람은 나의 ‘가족’이었다. 나의 짝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가족이라는 ‘선’은 무너졌다. 나는 결국 혼자만의 비밀을 안고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렇게 4년이 흐른 후, 그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났다. 또 다른 가족들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숨겨두었던 마음을 꺼내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그 사람이 조금씩 무너지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그 사람은 몇 번이고 나를 거부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내 사랑은 실수라고 치부하면 되는 것이었으니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500원
siete
녹턴
4.4(36)
[녹턴T056] BL(boy's love) 작품입니다. 평범한 인간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보육원에 맡겨져 쭉 자신은 혼자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한우영과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흡혈귀가 된 이후로 영생하는 몸이 되어 사랑했던 사람이 모두 자기보다 빨리 곁을 떠나는 걸 지켜봐야만 했던 서은준의 사랑 이야기. 우영은 어느 곳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며 ‘변하지 않는’, ‘내가 계속 있어도 되는 곳’을 원한다. 은준은 과거에 소중한 사람을 자기와 같은 흡혈
소장 4,500원
쇼시랑
블루코드
4.3(137)
“선배가 저만큼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벤의 입이 벌어졌다. 마리는 웃으며 벤의 입술을 문질렀다. 싸늘한 눈을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그 손길에 가슴이 설렜다. 그리고 금세 비참해졌다. “아주 오랫동안 당신 생각을 하고, 자다가 깨어났는데 문득 화가 나고, 가끔은 밤이 너무 길어서 눈물이 나고, 잊은 줄 알았다가, 그런 줄 알았다가 다시 또 괴로워서…….” 마리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우는 건가 싶었지만 눈은 건조했다. 그저 지난 일을 읊는 메마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