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매
허니서클
4.7(12)
우리의 첫 만남은 전학 간 지 이틀째, 짓이긴 풀냄새가 가득하던 어느 여름 학교 후문 구석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대걸레를 든 채였다. “여긴 쓰레기밖에 없어.” 말을 마친 양주원은 청소 도구함을 발로 쳤다. “알려 줬으니까 이건 비밀이다.” 비밀인 것치고는 너무 대놓고 그러고 있지 않았나. “그리고 이거.” 양주원이 지갑에서 명함처럼 꺼내 내 손에 쥐여 준 건 주원짬뽕 쿠폰이었다. * * * 주원은 주원짬뽕집 아들로 부모님을 도와 종종 배달을
소장 1,000원
갓노식스
미열
4.7(37)
신분을 숨긴 채 인터넷에서 음악 방송 크리에이터 ‘RAM’으로 활동 중인 가람은 새 학교에 전학 온 첫날, 타인에게 유달리 적대적인 진오가 있는 곳에서 우연히 노래를 부르다 정체를 들키고 만다. 알고 보니 진오는 ‘RAM’의 광팬. 그날부터 진오는 끈질기고 노골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하고, 친구들이 창설한 버킷리스트 달성 동아리 ‘소년 생활’에도 가람을 따라 가입한다. 가람은 친구들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깨 가며 알차고 바쁜 학교생활을 보내면서도,
소장 3,800원
크림색
젤리빈
5.0(1)
#현대물 #학원물 #친구>연인 #오해/착각 #구원 #질투 #달달물 #잔잔물 #순진수 #소심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강공 #다정공 #집착공 #대형견공 고등학생인 선우는 어린 시절부터, 루시드 드림, 즉 스스로 꿈을 꾼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자각몽을 꾸게 된다. 덕분에 꿈속에서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우는, 우울한 현실에서 벗어나 더욱 더 꿈속으로 빠져든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간 선우는, 부잣집 아들인데다 공부를 잘 하는 우식이
휴강이다
4.2(10)
#현대물 #학원물 #친구>연인 #첫사랑 #스폰서 #구원 #오해/착각 #잔잔물 #미남공 #다정공 #강공 #헌신공 #집착공 #순정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상처수 #소심수 #순정수 #굴림수 영희라는 여자아이 같은 이름을 가진, 마르고 약한 몸을 가진 소년. 초등학교에서 그를 처음 본 태정은 자신의 죽은 개를 떠올린다. 그리고 이후, 태정은 부모의 권력을 이용해서 영희와 언제나 같은 반이 되고, 그를 뒤에서 보살펴준다. 영희 역시 일을 나가는
울지마요
도서출판 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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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교수, 맘에 들어.」 무언가에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던 네가 했던 말이었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내내 한번도 보지 못했던 눈빛으로. 대학에서 첫시간, 첫 인사. 그 모든 것을 돌려놓고 싶다. 「비밀이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해. 캐 내 보고 싶어. 하나씩, 껍질 벗기듯이.」 「최시운― 이름도 마음에 드네.」 첫날 출석체크를 위해 직접 이름을 부르던 그를 향해 휘어지는 웃음을 지으며 짤막한 단 답이 아닌 그의 호칭을 담은 대답을 귀 기울여 들었
소장 1,980원(10%)2,200원
단호박곰
링크
4.2(42)
#달달한_호박곰 #단호박곰 #청게에서성인으로 #재회물 #관계성맛집 #모델공 #수한정다정공 #약간비틀렸공 #유치원선생님수 #머리묶는수 #싹퉁머리없수 #공에게_스며들었수 고등학생 건율에게 현우는 이상한 친구였다. 현우는 기이할 정도의 믿음과 애정을 건율에게 바쳤다. 건율은 그런 그가 부담스러우면서도, 간질거리는 설렘과 치기 어린 우월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점점 건율의 예상을 벗어나고,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게 된 순간 건율은 도망치고 말았다.
소장 3,500원
빨딱팀
체셔
3.7(97)
#현대물 #오메가버스 빨딱 2 (조폭, 엘리베이터 그리고 히트사이클): 자신이 인류 중 10%에 해당하는 베타라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던 폭력 조직 말단 간부 이진혁. 유독 컨디션이 안 좋던 그날, 알파인 직장 동료 김태웅과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는데……. 과연 진혁은 무사히 엘리베이터를 빠져 나갈 수 있을 것인가! 빨딱 3 (오메가3): 우성 오메가지만 생선 냄새를 풍기는 덕분에 오메가3로 불리는 기상. 배우로서도 더는 일하기 힘든 시기에 놓인
소장 2,600원
아엘리아
BLme
4.5(37)
*<오늘도 시리즈> 는 총 3부 + 외전으로 구성되어있는 시리즈 도서입니다. 도서 이용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1부. 오늘도 내 여친은 안녕하십니까? 2부. 오늘도 내 남편은 안녕하십니까? 3부. 오늘도 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시리즈 [외전] ----------------------------------------------------- 극 우성 알파 태생이 도련님인 재벌 3세 ‘기세민’과 극 열성 오메가 세민의 유일한 노예(?) ‘고
소장 3,000원
정비단
2.6(19)
#현대물 #오메가버스 #캠퍼스물 #질투 #착각 #친구>연인 #첫사랑 #잔잔물 #성장물 #미인공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다정수 #소심수 #순진수 #단정수 #임신수 #사랑꾼수 훤칠한 키에 매끈한 얼굴, 강력한 페르몬으로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어느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알파, 주이경이 선택한 연인은 단정하지만 평범하기 짝이 없는 베타, 김재호이다. 친구로 시작된 관계이지만, 이경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재호는 그에게 빠져들었고,
NonAME
민트BL
4.2(12)
※ 본 작품은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상반됩니다. 작품 구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어?" "아무한테도 말 안 한다고." 태운은 빨간 눈을 한 정하에게 고개를 저었다. 자신를 덮치듯 피를 핥아낸 정하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양호실 문을 닫았다. 혼자 남은 정하의 눈이 붉게 일렁이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검은 빛으로 돌아왔다. 인간으로 살아야 한다, 제발. 정하는 엄마의 뜻에 따라 어떻게든 인간으로 살기 위해 오늘까
소장 3,870원(10%)4,300원
빅스쿼럴
2.5(6)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오해/착각 #동거/배우자 #원나잇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헌신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무심수 #연상수 #순정수 #무심수 혜성과 태영은 대학교 신입생 MT에서 첫눈이 맞은 이래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동거를 하는 오래된 연인이다. 그러나 먼저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던 후배 태영에게는 선배 혜성의 애정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존재한다. 바로 자신의 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