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냄새
블로우
총 2권완결
4.5(101)
부모님들끼리 친구 사이라 자연스레 자식들까지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한서한을 친구로 본 적 없는 김도현과, 늘 다정하고 착한 김도현을 좋아하게 되어버린 두 사람은 이들의 부모님들 처럼 고등학생 때부터 연인 사이가 되었다. 나의 사랑스러운 애인. 내 하나뿐인 사람. 고마워, 서한아. 사랑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4.2(6)
그날도 수혁에겐 오늘 죽어도 내일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하루일 뿐이었다. 육교 난간에 걸터앉아 희뿌연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남자를 이리저리 훑어보던 수혁은 어딘가 낯이 익은 배우 뺨치게 잘생긴 남자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아저씨,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 수혁은 피식 웃으며 아무 말 없이 아련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기만 하는 남자를 향해 말했다. “아저씨 되게 재미없네.” 차현은 수혁을 바라보며 과거 강
소장 1,500원
갓노식스
미열
4.7(37)
신분을 숨긴 채 인터넷에서 음악 방송 크리에이터 ‘RAM’으로 활동 중인 가람은 새 학교에 전학 온 첫날, 타인에게 유달리 적대적인 진오가 있는 곳에서 우연히 노래를 부르다 정체를 들키고 만다. 알고 보니 진오는 ‘RAM’의 광팬. 그날부터 진오는 끈질기고 노골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하고, 친구들이 창설한 버킷리스트 달성 동아리 ‘소년 생활’에도 가람을 따라 가입한다. 가람은 친구들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깨 가며 알차고 바쁜 학교생활을 보내면서도,
소장 3,800원
비녹
비올렛
4.5(119)
국경을 넘보는 야만족과의 전투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단휘국의 황제 단설영. 승전을 축하하는 연회를 마치고 홀로 돌아온 그의 몸에 기이한 문양이 떠오르며 갑작스런 열기에 휩싸인다. 황제의 그림자보다 가까운 곳에서 그를 호위하는 호위대장 여운은 거부할 수 없는 열기에 침식되어 황제와 함께 밤을 보내고 만다. 단 한번의 이상현상이라고 생각해 여운과 보낸 밤을 묻어두려는 단설영의 의도와 다르게 그를 열락에 빠뜨렸던 문양은 자꾸만 나타나 끊임없이 여운과
소장 4,000원
레네이제
해오름하루
4.0(72)
#계략공 #잔망수 #달달물 #유혹수 또 그 손님이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가는 손님. 아니나 다를까, 무뚝뚝한 표정으로 와서 낮은 음성으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말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드립니다.” 서늘한 기운이 가득한 목소리. 차가운 인상의 날카로운 눈매엔 자연스러운 위압감이 가득했다. 앞머리를 빈틈없이 올린 정장 차림의 그는 아마 이 건물의 회사에 다니는 것 같았다. 어떤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일까.
소장 1,000원
라메리
젤리빈
3.7(9)
#현대물 #질투 #오해/작각 #전문직물 #첫사랑 #나이차이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애절물 #미인공 #순진공 #소심공 #집착공 #연하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소심수 #헌신수 #단정수 #집착수 #계략수 #연상수 #중년수 #사랑꾼수 #순정수 #상처수 #후회수 대학생인 타준은 한 중년의 의사를 만난 후 그를 잊지 못한다. 그 의사를 만나게 된 것은, 타준이 알바로 일하는 일식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