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노식스
미열
4.7(37)
신분을 숨긴 채 인터넷에서 음악 방송 크리에이터 ‘RAM’으로 활동 중인 가람은 새 학교에 전학 온 첫날, 타인에게 유달리 적대적인 진오가 있는 곳에서 우연히 노래를 부르다 정체를 들키고 만다. 알고 보니 진오는 ‘RAM’의 광팬. 그날부터 진오는 끈질기고 노골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하고, 친구들이 창설한 버킷리스트 달성 동아리 ‘소년 생활’에도 가람을 따라 가입한다. 가람은 친구들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깨 가며 알차고 바쁜 학교생활을 보내면서도,
소장 3,800원
레네이제
해오름하루
4.0(72)
#계략공 #잔망수 #달달물 #유혹수 또 그 손님이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가는 손님. 아니나 다를까, 무뚝뚝한 표정으로 와서 낮은 음성으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말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드립니다.” 서늘한 기운이 가득한 목소리. 차가운 인상의 날카로운 눈매엔 자연스러운 위압감이 가득했다. 앞머리를 빈틈없이 올린 정장 차림의 그는 아마 이 건물의 회사에 다니는 것 같았다. 어떤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일까.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