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T010]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어디서 왔는데?’ ‘조선이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유하. 추악한 사람들의 내면에 둘러싸여 메말라가던 그때, 그 앞에 조선시대 순수 선비가 뚝 하고 떨어졌다? 정신 나간 인간인가 했는데, 이건 진짜배기다. 유하는 엉겁결에 남자를 제 집에 들이지만, 그저 바르기만 한 선비가 영 못마땅하기만 하다. 그러나… 아무리 차갑게 대하려 해도 선비의 곧고 바른 태도는 어느새 유하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