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틈
페로체
총 2권완결
4.6(193)
인육을 탐한다는 금수의 숲에 제물로 바쳐진 은율. 그곳에서 금수 이상의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 *** 악수(惡獸)가 제물에게 품고 있는 것은 살심(殺心)인지, 혹은 음심(淫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맹렬한 욕구였다. 검은 짐승이었던 사내는 당장이라도 제 씨물을 쏟아 낼 듯 갈급히 허리 짓 했다. 아래에 깔린 여린 몸뚱이는 그를 감당하기 버거운지 신음을 흘리기 바빴다. “어여뻐.” “흣…… 아, 안돼…….” 어느새 축 늘어진 은율을 중심으로
소장 1,200원전권 소장 3,700원
피사
시크노블
4.5(210)
※ 기출간된 <폐허>의 AU 외전으로 동일한 인물이 나오나 완전히 별개의 배경 및 스토리라인을 지닌 작품입니다. 또한 결말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 구매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비로 책봉된 지 5년, 황제의 유일한 비(妃)라는 칭호는 때때로 무겁고도 벅찼다. 그런 원비가 버틸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황제의 애정이었다. 그가 제게 끼운 가락지에, 회임을 막는 사향이 있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저를 은애하였다면 어찌 그러셨습니까.
소장 2,500원
탄실
비하인드
4.5(2)
#현대물 #시대물 #나이차이 #미인공 #미인수 #오해/착각 계모의 자식인 ‘재’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권. 그는 의붓동생 재를 솔국에 인질로 보낸다는 아버지의 뜻에 반대한다. 그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에 남몰래 상처받은 재는 인질로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감추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까딱 잘못하면 재를 잃어버리게 생긴 권은 의붓동생을 인질로 보내지 않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병아리처럼 귀여운 〈솔개와 닭〉 시리즈를 포함, 총 10편의 단
소장 3,500원
desertrose
텐시안
4.1(77)
"왜 이러십니까. 저에게는 정인이 있다 그리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 정인이라는 자, 공주마마께서 여인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까." 그 말 하나하나가 비수처럼 가슴에 꽂혀 너무나도 쓰라리고 아팠다. 내가 선택한 삶이 아니었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공주마마,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따스하게 다가오는 시운의 손길. 저에게는 닿아오는 스승님의 마음을 거절할 힘이 없으니 그 마음으로 저를 위로하여 주시어요, 스승님
소장 3,700원
불개
너굴스토리
4.0(18)
#판타지물, 이리공, 다정공, 강공, 각시 찾는 수, 미인수, 순진수, 달달물, 잔잔물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던 연은 어느 날, 친구 성에게 묘한 이야기를 듣는다. 밤에 각시를 내려 달라 치성을 드리면, 정말 제 짝이 나타난다는. 이에 연은 대접에 물 떠 놓고 정성스럽게 빈다. 그런데 그 앞에 전혀 예상치 못한 존재가 나타나는데-.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