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팩토리
비올렛
총 4권완결
4.3(305)
상사와 잤다. 그 결과, "당신, 해고야." 무 자르듯 잘렸다. “말귀 못 알아들어? 해고라고.” 마이어는 손마디가 굴곡져 남자다운 손을 들고서는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사장님, 이성적으로 판단해 주십시오. 이건 너무한 처사입니다.” “이성적? 나한테는 그럴 만한 여유가 없어. 왜냐고? 널 미친 듯이 좋아했거든.” 휙, 마이어가 뒤를 돌았다. 이준우는 허겁지겁 그의 등에 대고 손을 뻗었다. “미스터, 미스터…….” 마이어는 복도 코너를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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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댄스
문라이트북스
4.7(144)
닐은 매년 그의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나라인 이탈리아에 가족 여름 휴가를 간다. 한 해 전에 페넬로페라는 소녀와 얽힌 일로 닐은 휴가지에서 3년째 마주치는 영국 소년 제임스를 몹시 미워한다. 나이에 비해 성장이 빠른 제임스는 외모뿐만 아니라 재주도 많아 닐의 열등감까지 건드린다. 동성애자인 제임스는 닐도 자신과 동향이라고 오해한 후 적극적으로 다가서는데, 이성애자인 닐은 그런 제임스가 부담스럽고 무섭다. 두 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소장 3,300원
두부달걀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4.5(132)
#완벽한남친공 #너무매너좋공 #자기욕망참공 #사실피학적이수 #바텐더겸화가수 #특별한능력있수 #착각물 설레지 않기에는 남자의 외모가 너무 훌륭했고 무엇보다, 섹스 취향이 환상적이었다. 자신을 향한 타인의 성적 욕망을 엿볼 수 있는 에이든. 어느 날 그는 한 남자와 눈을 마주친 순간, 단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환상을 맛보게 된다. 머리카락을 쥐고 엉덩이를 매섭게 후려치는 손길, 그리고 거친 말투. ‘이러면 당신만 힘들어.’ ‘힘 좀 풀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bise
이클립스
총 2권완결
4.5(250)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첫사랑,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유혹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오해/착각, 외국인, 잔잔물, 삽질물, 수시점, 공시점(외전) 존재감 없는 작은 트럭 스탑. 그곳에서 일하던 중 자신의 이상형인 트러커, 카일을 발견한 첼시는 그를 대담하게 유혹하기로 한다. 하지만 ‘커피는 공짜’라는 어설픈 말과 딱딱한 몸짓밖에 나오지 않아 스스로의 멍청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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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LINE
4.4(439)
영어라고는 헬로우(혹은 하이), 쏘리, 바이(바이바이의 그 바이)밖에 모르는 이현재의 세상은 수영과 우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영은 물에서 하는 그 수영이고, 우동은 먹는 그 우동. 본인은 모르지만 이현재는 안면인식장애 수준으로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며, 기타 다른 일에도 별 흥미가 없다. 이현재의 머리에는 오직 수영과 우동뿐. “물맛을 보고 있었어.” 「뭐?」 하와이, 야외 수영장. 조용한 연습을 위해 보조 풀에 뛰어든 아마레 녹스는 그런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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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시온(네륵)
(주)고렘팩토리
4.0(143)
‘크면 꼭 기사가 되도록 하자. 실마리온의 대기사가 말이야.’ 새끼손가락을 마주 걸고 한 약속은 간단했다. “아인. 괜찮은 거냐.” “……여기서 내리고…… 싶어.” 아인은 그의 손을 세게 뿌리쳤다. “애초에 내가 네 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 했어.” 너무 다르니까. 넌 귀족이고 난 평민이니까. 아주 잠시 너와 어울려 지냈던 때의 일을 추억 삼아 제멋대로 회상하고 그리워했어. 다시 만나면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얼토당토않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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