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 오메가버스 / 캠퍼스물 / 첫사랑 / 일상물 / 잔잔물 - 이창현 : 미인수 / 단정수 / 무심수 / 연상수 / 상처수 - 한지수 : 다정공 / 대형견공 / 헌신공 / 연하공 / 순정공 다리 저는 오메가 대학생, 이창현은 그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벅차다. 주변에 눈을 돌릴 시간도, 사람을 마음에 들일 여유도 없던 대학교 3학년의 어느 봄날. "조만간 밥이라도 한번 사 주실래요? 원래 새 학기에는 선배한테 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