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
더클북컴퍼니
총 4권완결
4.8(1,678)
“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텐데 말입니다. 제 목마름이 무엇으로 해갈되는지.” 무도 스포츠 '정무도'계의 유명한 실력자 서정운. 출중한 실력과 엄격한 교수법, 그리고 끊이지 않는 여성편력으로 유명하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정무도를 떠나 작곡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어느 날 기분전환 삼아 한강변에 나선 서정운은 강아지를 한 마리 데리고 나온 과묵한 청년을 만나게 되고, 말이 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편안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청년과의 만남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라뮤
체셔
4.0(50)
“1학년 4반 담임 선생님 서문 진 선생님.” 서문 진, 그 세 글자가 주는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얇은 종이 위로 서서히 스며들면서 퍼져나가는 작은 잉크의 원처럼. 흠뻑 적시지 않아도 이미 온전히 그의 색을 입고 있었다. 그는 천희의 마음에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자리 잡기 시작했다. - “천희야, 가고……싶어?” “……!” 진의 물음에 천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깊숙하게 들어찬 진이 다시 자세를 바꿔, 천희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자,
소장 2,700원
윤우
비욘드
총 3권완결
4.2(322)
안주환(수)은 교수 임용에 실패한 뒤 지방 대학에서 시간강사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개강 첫 날부터 지각을 한 서건욱(공)이라는 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건방지고 양아치같은 모습의 건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더군다나 건욱이 수업에 지각한 주제에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지나치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싫다. 그런데 그런 주환의 마음과는 달리 건욱은 그 후로도 주환을 자꾸만 귀찮게 한다. 급기야 건욱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환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1,500원
라그돌
총 2권완결
4.0(62)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병으로 여의고 단칸방에서 혼자 살며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도, 아버지와 약속한 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꿋꿋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최윤형. 2학년에 진학한 첫날, 새로 윤형네 반의 담임이 된 이수원은 학교 이사장인 할아버지와 국회의원인 아버지를 두었다는 소문의 잘생긴 개또라이로, 자신을 귀찮게 하면 학생들 머리를 빡빡 밀어 버린다는 괴담까지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그 모든 무성한 소문들이 대부분 사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