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정
시크노블
총 3권완결
4.7(358)
부모님의 이혼으로 서울을 떠나게 된 은율. 홀로 도착한 부산에서 낯선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신발이 없어서 여태 죽치고 있었다매? 내가 안 괜찮으니까 빨리 신으라. 아님 신기 주야 신을 끼가? 니가 신데렐라가?” 자신을 송금재라고 소개한 남자는 능글맞고 유쾌한 태도로 다가와 외로운 은율에게 큰 의지가 되어 준다. “니는 웃는 얼굴이 이뻐가 좋겠다.” “안 이쁘다니까요.” “하긴, 우는 얼굴도 이쁘더라고.” 불가항력으로 송금재에게 마음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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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
연필
총 4권완결
4.6(94)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목민은 부모님의 위탁 아동이었던 목원과 동거를 시작한다. 열 살 차이가 나는 형이 하는 말이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는 어린 게이 목민. “진짜 공부 안 할 생각이야?” “어.” “그럼 뭐, 놀아 주기만 하면 되겠네.” “아저씨랑은 안 놀아.” 자신을 애기라고 부르며 이상하게 놀아 주는 형이 마음에 안 드는데, 분명히 그랬는데……. “애기.” “어…. 형, 미안.” “키스해 봤어?” 형제 같은 유목원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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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
뮤트
4.3(32)
무더운 복날, 골목 안쪽 쓰레기 더미 속에서 아기 사모예드를 발견했다. ‘너네 할머니가 어제 개장수한테 강아지 팔더라.’ 취준생 주제에. 어릴 적 지켜 주지 못한 백구를 향한 죄의식을 조금이라도 가벼이 해 보려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다짐했다. 이 아이만큼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별이.” 반짝이는 금빛 눈이 예뻐서 이름은 ‘별’로 지었다. 별이는 순록 간식을 좋아했고, 말귀를 척척 알아 들었으며, 심지어 인간처럼 변기에 오줌을 싸는 천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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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네오
피아체
4.5(233)
※작품 설정을 위해 (수)의 대사중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다수 있습니다. 전직조폭, 현재 사채업자 강현제는 제 돈 10억을 들고 튄 이준성의 집을 뒤진다. 하지만 그 집에서 발견한 건, 젖도 안 떼게 생긴 갓스물 된 오메가 수하뿐.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로서의 기질을 마음껏 발휘해 수하를 착취해야 하는데…. 말랑 찹쌀떡같이 뽀얗고 순진한 꼬맹이에게 자꾸만 빠져든다. *** “아저씨, 수하 여기 아파.” 오늘 두 번씩이나 조몰락거린 성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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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쥔장
젤리빈
4.8(8)
#현대물 #사내연애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오해/착각 #질투 #잔잔물 #달달물 #사장공 #미남공 #중년공 #무심공 #카리스마공 #순정공 #상처공 #비서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귀염수 #순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대기업인 K식품을 이끌고 있는 도진. 부인과 사별한 후, 그는 자신의 자식 양육을 부모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회사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런 그의 회사의 비서들 중에는, 스스로의 성 정체성을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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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A
러스트
4.6(34)
가족 같은 분위기의 ‘족’같은 회사에서는 아들 같다며 성추행, 살던 월세방에서는 돈이 없어 쫓겨났다. 한순간에 직장도, 집도 잃은 도담에게 기적 같은 타이밍에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민 카페 사장님, 차호영. 다 잃은 빈털터리 신세라지만,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었다! * * * “저 무조건 할게요!” 최저시급보다 높은 급여와 숙식 제공?! 순진하단 소리는 들어봤어도 바보 소리는 들어본 적 없다. 저걸 거절하면 담도담이 아니라 담바보다. 호영의
해저500M
모드
4.7(808)
이승진 20세. 세상 무서울 것 많고 의지할 곳 없는 돈 한 푼 없지만 튼튼한 몸… 도 없는. 그리 가진 것 하나 없어 서럽던 마음속이 세상 무료하단 얼굴로 설핏 저를 골리던 그 남자, 황지욱으로 온통 차 버렸다. 틈만 나면 엉덩이를 만져 오고 무드라고는 태어날 때부터 없어 뵈는 아저씨지만, “집 좋아 보여요. 저도 마당 있는 집에 살고 싶었는데…….” “그럼 와서 살어.” “그래도 돼요?” 집도 품도 가족도 안겨 주는 이 남자의 따스함과 사랑
밀베
릴리오
4.4(1,226)
"너 코피 나는데." "…예?" "피 난다고." 여름이 체육복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백호에게 건넸다. 백호는 빳빳하게 다림질된 베이지색의 손수건을 보았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여름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제야 역광으로 잘 보이지 않던 얼굴이 제대로 시야에 들어왔다. 또래 사내자식들답지 않게 깨끗하고 흰 피부가, 웃음기 하나 없는 둥그런 눈매가, 단정하게 자리 잡혀있는 콧대가, 일자로 다물어져 있는 붉은 입술이. 여름의 모든 것들이 슬로모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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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티피
여름의BL
4.5(427)
키워드 #수인물 #도둑놈공 #개수작공 #간택받았공 #수한정호구공 #지랄수 #참지않수 #오다주웠수 #현대물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까칠수 #헌신수 #츤데레수 #순정수 #상처수 #얼빠수 #전문직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평범한 자취인의 집안꼴(엉망진창)을 유지한 채 살던 이정호는 어느 날부터 집안이 이상한 걸 깨닫는다. 완벽한 옷장 정리, 빛나는 싱크대, 마룻바닥이 본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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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젤리
뉴콕
4.3(98)
#아기강아지를_줍줍 #키워놓으니_여우였공 #가끔은_늑대되공 #아낌없이주는나무수 “나한테서는… 단내가 얼마나 나요?”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형 냄새에.” “그럼 마셔요. 마음 변하면 얄짤 없으니까 빨리.” “그, 그게 무슨….” “흡혈, 하라고요.” 서늘한 외모로 자주 오해받는 수인은 사실 별명이 호구다.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이 좋아 선택한 직업도 사회복지사. 그런 수인 앞에 어느 날 비 맞은 강아지 같은 해율이 뚝 떨어진다. “제 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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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
비욘드
총 5권완결
4.6(1,721)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이 장관인 시골 마을. 숨겨져 있던 그 마을을 재개발하기 위해 종혁은 직접 작업에 착수하여 ‘호산 마을’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정안을 만나게 된다. 마을 사람들에게 그다지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은, 저보다 열 살이 어린 애새끼. 그런 주제에 절 경계하는 것도, 또 그 경계를 은근슬쩍 허무는 것도 우습다. 그런 새끼를 삼키는 건…. *** “불 붙여 준다고?” “네.” 종혁은 담배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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