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candy
읽을레오
총 3권완결
3.6(5)
“그대를 연모하고 있어.” “이건 단순한 교접이에요. 마음 따위 필요 없는 몸만의 행위.” 동제국은 평화로웠다. 어진 황제, 백성을 위한 황제. 제 한 몸보다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성군이라 하여 모두들 칭송하고 우러러 보았다. 황제는 곧 부모와 같았고, 신과 같았다. 황제가 백성을 위하면 관료가 날뛰기 마련이라 했다. 허나 동제국에서는 있을 수 없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동제국은 황제가 어지니 그 아래의 관료들 또한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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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덕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4(979)
#오메가버스 #미인공 #떡대수 #동양풍 #인외존재 #순정공 #심술공 #다정공 #까칠공 #다정수 #가상조선시대 #약판타지 #첫사랑 몰락한 양반가의 자제에다 야리야리한 생김새도 아닌 음인 능수에게는 오래도록 혼처가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던 중 능수에게 관심을 보인 유일한 양인 춘풍이 나타난다. 능수의 부모는 당장에 능수를 그와 혼인시킨다. 그러나 지독한 바람둥이인 춘풍은 잠시 능수와 떨어진 사이 수도에서 웬 사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나는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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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끄
텐시안
4.0(108)
“네게는 황궁이 아닌 홍등가가 어울려.” 몇 번이고 당한 모욕이지만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들을 때마다 속으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여야 했다. 일곱 번째 황자, 클라렌스는 이 연회의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가지고 놀기 쉬운, 상품 가치가 있는 인형일 뿐. “조여대는 게 처음이 맞긴 맞나 보군요.” “흐윽… 흐…. 너무 커…. 아파….”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험의 상대가 오늘 처음 만난 바르든 공작이 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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