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야
블릿
총 6권완결
4.6(1,969)
#도련님공 #형수수 #미남공 #미인수 #다정공 #계략공 #여장수 #짝사랑수 #헌신수 #순진수 #도망수 “남자랑 자 보셨어요?” “아니." 전율이 일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흥분에 겨운 눈동자가 빛을 발하고 말은 막힘없이 나왔다. 자신이 아주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걸, 사하는 느낄 수 있었다. “그럼, 남자랑 한번 해 보실래요?” * 사하는 야반도주한 누이를 대신해 여장을 한 채 병자의 액받이 처(妻)가 되기 위해 거대한 저택에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8,600원
소대원
텐시안
총 2권완결
4.5(260)
금선국의 황제는 남자도 안는다지. 걸맞은 여식이 없으니 곱상하고 단정한 너도 괜찮을 테다. 아들을 향해 그리 말하는 왕의 얼굴은 아비의 것이 아니었다. 귀비로 삼을 왕가의 여식을 보내란 황제의 명에, 희안은 어미를 잃을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만리타향으로 팔려갔다. 원하던 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황제에게 잊혀 후궁의 외진 곳에서 외로이 삼 년을 보냈다. 말벗 하나 없는 적요한 나날 속에서 생기를 잃어가던 그에게 사신의 신분으로 황궁을 찾은 어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300원
desertrose
4.4(22)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밤길, 한 소년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울고 있었다. 귀한 비단으로 만들었을 것이 분명한 옷가지들은 이미 흙탕물에 젖은 채였다. "너는 누구냐. 흑, 무엄하다. 감히 어디 손을 대는 것이냐!" "내 손 잡아. 일단 비를 피해야 할 게 아니냐." 제 어미가 황제의 총애를 잃고, 원인 모를 병으로 세상이 떠난 것이 오늘. 은규는 제가 황제가 된다 해도, 이 손의 따스함만은 절대 잊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이제 그만 울어. 내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21,600원
도발리스
젤리빈
5.0(5)
#시대물 #서양풍 #궁정물 #오해/착각 #질투 #감금 #왕족/귀족 #사건물 #잔잔물 #개아가공 #광공 #강공 #능욕공 #존댓말공 #외유내강수 #단정수 #황제수 #소심수 #순진수 강력한 왕권을 휘두르며 기이면서도 포악한 행동을 일삼던 러시아의 차르, 유리 뇌제, 그러나 그의 아들인 유리예비치 대공은 아버지와 달리 나약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러시아를 휩쓴 권력 투쟁의 결과, 유리예프는 실권을 상실한 채 상징적인 왕으로서만 기능하게 된
소장 1,000원
유티아
비하인드
총 3권완결
4.7(3)
#서양판타지, #기억상실, #상처수, #소심수, #여장수, #미인수, #다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인공, #다공일수 “그쪽이 하루만 더 나를 기억해주면 좋았을 텐데.” “이젠 내가 하루 더, 당신을 기억할게요.” 어릴 적 사고로 걷지 못하게 된 니나 대신 그녀의 삶을 살게 된 라벨. 어느 날부터 아침마다 낯선 기분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난다. 사고 현장 외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라벨은 니나가 원하는 드레스를 입고, 어릴 적부터 친구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박이끄
4.0(108)
“네게는 황궁이 아닌 홍등가가 어울려.” 몇 번이고 당한 모욕이지만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들을 때마다 속으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여야 했다. 일곱 번째 황자, 클라렌스는 이 연회의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가지고 놀기 쉬운, 상품 가치가 있는 인형일 뿐. “조여대는 게 처음이 맞긴 맞나 보군요.” “흐윽… 흐…. 너무 커…. 아파….”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험의 상대가 오늘 처음 만난 바르든 공작이 될 줄
소장 1,500원
4.1(77)
"왜 이러십니까. 저에게는 정인이 있다 그리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 정인이라는 자, 공주마마께서 여인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까." 그 말 하나하나가 비수처럼 가슴에 꽂혀 너무나도 쓰라리고 아팠다. 내가 선택한 삶이 아니었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공주마마,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따스하게 다가오는 시운의 손길. 저에게는 닿아오는 스승님의 마음을 거절할 힘이 없으니 그 마음으로 저를 위로하여 주시어요, 스승님
소장 3,700원
라그돌
블루코드
3.8(152)
‡줄거리‡ 요(遼) 나라의 황숙이자 황제의 친위대장인 야율원상은 입만 살아 나불대는 문관들을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무관 중의 무관이다. 어느 날, 황제가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한 원상은 고려에서 온 사신 대표 이긍희를 만난다. 천상에서 내려온 선녀처럼 아름다운 긍희의 모습에 원상은 한눈에 매료되지만, 정작 긍희는 원상과 사이가 나쁜 태후와 한편이 되어 사사건건 원상을 골려 먹기만 하는데……. 요사스럽기 짝이 없는 문관 이긍희와 그런 긍희에게 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