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테
체리비
총 5권완결
4.1(80)
간절하여 쓴 사채. 그것은 족쇄였다. 나날이 불어가는 빚은 숨 막히게 목을 조여온다. 빚을 갚기 위해 사채를 빌려준 그에게 몸을 팔았다. “좆 같으면 물 떠 놓고 기도해. 내가 네 몸에 빨리 질리게 해달라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지만…… 몸이 닿을 때마다 생겨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자기야. 배 맞는다고 다 안주인이야, 응?”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씨발, 내가 너랑 섹스를 하지 연애를 하는 거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300원
손가락천재
로즈힙
총 3권완결
3.5(33)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폭력적인 장면 및 마약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첫사랑을 버리고 도망친 지 1년, 이현에게 첫사랑이었던 강선호가 찾아왔다. “오랜만이에요, 선배.” 원망에 찬 눈을 한 그는 이현이 오메가가 된 것을 모른 채, 잠자리를 요구한다. “……한 번만 자면 되는 거지?” 현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강선호와 더 이상 엮이지 않으려 한다. 1년 전, 그가 오랜 연인을 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일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한매
시크노블
총 6권완결
4.3(12)
눈을 뜨면 낯선 천장이 보인다. 책상에 놓인 일기장, 그걸 읽으면 내 기억이 4년 전 어떤 날에 멈춰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믿고 싶지 않아 계속 읽어 보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의미 없이 살아가던 어느 날, “저 배달 왔는…….” “……연해수?”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도경을 마주쳤다. “……아, 안녕. 잘 지냈어?” “안녕? 피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내가 반가운가 보다?” “……반갑지. 오랜만, 이잖아…….” “꼴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7,200원
김다윗
도그 이어
총 8권완결
4.8(4,135)
32층에서 뛰어내린 최홍서는 아무 연관도 없는 타인, 윤혜안의 몸에서 눈을 뜬다. 나는 윤혜안이 아니라 최홍서라고. 아무리 우겨봤자 믿어줄 사람은 없다. 내가 그들이었더라도 믿지 않았을 테니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희망은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 이해성. 조금이라도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최홍서는 영화 오디션에 지원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는 최홍서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 역할의 원래 주인이 최홍서 군이었다는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7,000원
총 246화완결
4.9(4,918)
소장 100원전권 소장 24,300원
윤도미
총 7권완결
4.7(528)
[※베타는 존재하지 않고 알파와 오메가만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내 향을 가지고 살아 줘.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페로몬에 향이 존재하지 않는 장애를 가진 열성 오메가 윤해완은 심장병으로 죽음을 앞둔 우성 오메가 윤해언의 페로몬샘 이식 수술을 받고 해언의 향을 가지게 된다.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같이 자란 해언이 마지막 소원이라며 울고 매달리는 것을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1년 뒤, 해언이 네게 남긴 선물이 있다며 가 달라
소장 1,500원전권 소장 20,500원
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2)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소장 400원전권 소장 3,600원
체체발란스
페로체
4.6(745)
모종의 사건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아이돌 그룹 '루프업'의 멤버 윤소겸. 오랜 꿈인 배우마저 포기하려는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온다. 잘나가는 모델 겸 배우인 석현재의 상대역으로 BL 웹드라마를 찍게 된 것. 얼떨떨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작품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나도 뭐 하나 묻자.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할 거, 그냥 아이돌이나 계속하지 여긴 왜 왔냐.” 모두에게 친절한 석현재가 윤소겸을 꺼려한다. “왜. 배우가 쉬워 보였어?”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6,500원
쏘날개
더클북컴퍼니
4.7(168)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아내가 자신을 배신했다 여겨, 아내가 낳은 자신의 아들의 존재마저 부정하며 차갑고 잔인한 황제가 된 재야. 그는 아내와 부정을 저지른 상대가 반인반수족이라 믿고 철저한 반인반수족 탄압 정책을 펴기에 이른다. 한편 재야에게 버려진 황자 아인은 친모의 유모 마렌과 재야의 오른팔인 카츠 장군의 은밀한 보살핌을 받으며, 자신이 황자인 줄도 모르고 자라난다. 그리고 어느 날, 반인반수족의 영역에서 길을 잃은 아인은 검독수리족 반인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1,100원
유우지
4.6(1,264)
※ 본 도서는 작가님이 개인지로 출간하였던 작품을 가필수정한 것이니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도 저렇게 빛나고 탐나는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이 잃은 것은 다른 사람에게 가 있었다. 바로 이 손의 주인에게. 어렴풋이 생각했다. 그 빛나는 것을 가진 사람이 강건우여서 다행이라고. 격투기 '선련'의 천재라 불렸던 성준희는 중학 시절 사고로 시력을 일부 잃게 된다.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선련을 계속할 수는 없어진 후로 생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400원
에고이스타
피아체
4.2(99)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6,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