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짰어?” “아, 했다고! 내가 나이가 몇 갠데 형은 그런 걸 일일이 물어?” “이리 와.” 젖소수인 유단은 자신을 일일이 챙기는 진환이 귀찮았다. 아무리 젖소수인의 젖에는 최음 성분이 있어서 착유하지 않고 놔두면 위험하다지만, 형이 동생에게 이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을 텐데. 무엇보다 진환이 매번 자신의 유두를 꼼꼼히 살피는 게 가장 싫었다. “왜 안에 들어가 있어. 제대로 짠 거 맞아?” “짜, 짰어. 뭣하면 검사해 보든가.” 그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