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벽에 끼인 김 과장> 中 “아, 삼십 대 후반 아저씨 엉덩이치곤 너무 기분이 좋네요.” 정신을 놓고 신음하던 김 과장의 눈꺼풀이 바짝 치켜 올라갔다. “어, 어떻게, 알…….” 자신이 삼십 대 후반이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냔 말이다. 설마 진짜로 같은 회사 사람은 아니겠지? “어떻게 알았냐고요?” “서, 설마…….” “제가 아는 분하고 목소리가 많이 비슷한 것 같아서요.” “다, 당신 누구야!” 아랫입으론 박 사원의 좆을 꽉 머금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