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포
만일야화B
총 5권완결
4.7(3,202)
자신은 미쳤다. 가문의 긍지도, 대를 이어야 하는 의무도 저버리고 노예 카일과의 관계에 중독된 로흐샨. 그의 저택에서 온갖 비밀이 춤을 춘다. 부모님의 타살 의혹. 음탕한 체질의 연원. 마음을 빼앗긴 노예의 정체까지. 마침내 백작의 무릎이 바닥에 닿았다. 단 하나를 갖기 위하여 다른 모두를 버려야 한다. 각오를 다진 찬란한 보석안(眼)에 눈물이 들어찼다. 애원이 터져 나왔다. “카일.” 이다지도 사무치는 이름이었던가. “떠나지 마. 떠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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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타로
누보로망
4.6(5)
“선생이 선택해. 왕의 애첩으로 살지, 백작의 반려로 살지.” 백작의 죽음 이후 갑자기 나타나 백작의 핏줄이라고 주장하는 일케이. 그를 제대로 된 백작으로 만들기 위해, 백작의 후원으로 유학 중이던 라엘이 불려온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일케이의 마음은 라엘에게 기울고. 라엘의 명성을 익히 들은 1왕자 에이나르 역시 그에게 의지하기 시작한다. 라엘을 원하는 두 남자의 틈새로 2왕자 애쉬톤이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결국 상황은 라엘이 가장 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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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비숍
4.2(174)
안젤로 조르다넬로는 자신이 천국에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천국은 무슨, 지구와는 완전 다른 세계에 와 있었다! 안젤로는 그저 초고도비만의 평범한 성악가이고, 노래를 부르다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뿐인데…… 왜? 이곳은 마치 서양 중세 시대와 비슷한 모습의 세계였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안젤로가 6개 국어를 할 수 있었다는 것. 그는 어찌저찌 통역과 번역으로 낯선 땅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안젤로는 일어나 보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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