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유신
원스
총 3권완결
2.3(4)
붉고 매끈한 혀끝으로 가녀린 목덜미를 핥자 솔현은 어깨를 움츠리고 자신의 목덜미를 한손으로 가렸다. 그런 재하가 눈썹을 치켜 올렸다. ‘뭘 상상한 거지?’ 녀석이 그렇게 묻고 있는 것 같았다. 차가운 목덜미가 타버릴 것처럼 화끈거렸다. “그만 가 줄래? 안달 난 아들내미 달래줘야 하니까.” “미, 미친 새끼!"" 녀석의 한마디에 솔현은 그제야 잡고 있던 손잡이를 비틀고 도망치듯 밖으로 뛰쳐나왔다. ‘미친 변태새끼! 하나도 안 변했어.’ 목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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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캐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3(42)
키워드: 현대물, 야구 스포츠물, 은근 집착공, 살짝 눈치 없수, 연하공, 연상수 *이북 한정 번외 <스토브리그> 추가. “…너 나 좋아한다며.” 재현은 그렇다, 아니다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하지 않아도 노영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1군 승급의 기회를 눈앞에서 날려 버렸고 그 원인은 어찌 보면 재현이었다. 만약 몇 년 전 대학 하계리그에서 재현의 공을 받지 않았더라면 장담하건대 1군에 있을 수 있었다.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었기에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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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더클북컴퍼니
3.9(38)
“그런데, 넌 이거 쓰고 싶어?” “물론이죠. 돈만 있다면요. 말씀드렸다시피 최상급 물건이니까요.” “응, 그럼 내가 사 줄까?” “백… 149만 원짜리를요?” 삼시 세끼보다 스노보드가 더 좋은 스노보드 마니아 김승경은 군 입대를 앞두고 아르바이트하던 스노보드숍에서 돈지랄을 하는 김시노를 만난다. 초면에 스노보드 장비를 사주겠다며 들이대는 시노에게 바가지나 씌운 후 다음날 군대로 튀어 버린 승경은, 복학 후 첫 시즌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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