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소문이 무성하던 양아치 후배가 날 따라다니고 있다. 그것도 꽤 티 나게. 고등학교 때야 몇 번 그러다 말았다 쳐도, 대학교에 와서는 그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말려야 하나 고민도 해 봤지만. “…뭐가 저리 어설프지?” 너무 어설프니 오히려 흥미가 동했다. 우선은 좀 내버려 둘까. * “대체 왜 자꾸 날 따라다니는 거야?” 질문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