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여사
M블루
총 4권완결
4.2(70)
저 아름다운 놈이 욕심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안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안달하는 만큼 장현호는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기를 쓰고 도망가지 않아도 이미 우리의 간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멀었는데도 말이다. 그를 당겨올 방법을 모르겠으니 억지로라도 끊어내는 것 밖에는 단념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이성에 훌쩍 가까워진 내 욕구가 폭력을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지난번 열아홉 살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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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허시
총 3권완결
4.2(187)
※ 작중 공수의 리버스는 없습니다. ※ 오토리버스: 녹음ㆍ재생 장치에서, 녹음테이프가 끝까지 감겼을 때에 자동적으로 되돌아 감기는 기능. 또는 그런 장치. 올림픽 대회 중에는 평균 10만 개의 콘돔이 배포된다. 설사 그럴지라도 임재현은 제가 그 콘돔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아니, 쓰더라도 그걸 서지운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6년을 꼬박 알고 지낸, 누구보다도 가까운 친구와. * 지운은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을 끝으로 재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800원
2RE
피아체
4.5(674)
#현대물 #스포츠물 #야구물 #친구>연인 #첫사랑 #성장물 #힐링물 #다정공 #직진공 #대형견공 #귀염공 #벤츠공 #미인수 #까칠수 #상처수 #자낮수 #능력수 #삽질수 “오래 생각해도 돼. 계속 여기 있을게.” 긴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투수 서문영.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오랜 짝사랑 상대였던 외야수 윤선호와 갑자기 같은 팀이 된다. 선호의 장난 같은 스킨십에 적응하지 못하던 어느 날, 문영은 자기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마음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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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
시크노블
4.4(1,224)
VVIP 스폰서를 끼고 서킷을 종횡무진 하는 F1계의 망나니, 미겔 도밍구에스!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사는 그는 자신의 스폰서 앞에만 서면 쭈그러든다.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스폰서, 소문만 무성한 재벌가의 일원. 진흙 속에 파묻혀 있던 미겔을 진주로 만들어 준 단 한 사람, 요한. 미겔은 고카트 시절부터 짝사랑하던 요한과 어쩌다 우발적 각인까지 하지만, 요한은 도대체 늘 속 모를 웃음과 다정한 말뿐인데……. “너야말로 퀄리파잉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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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투영
B&M
4.1(24)
어릴 적 제 태권도 사부이자 첫사랑, 짝사랑 상대인 진원은 성준에게 있어 삶의 이유와도 같았다. “저 기억 안 나세요?” “……이름이 뭔데요?” 하지만 스물일곱의 진원은 스물이 된 성준을 기억하지 못하고, 성준은 그런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건네는데……. “저녁 딱 열 번만 같이 먹어요.” 성준은 어떻게든 만남을 이어 가려 하고 진원은 자신에게 감정을 숨기지 않는 그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어렸을 때 일이잖아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