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림
카라멜꼬치
3.8(6)
주변에서 덕망 높기로 소문난 집안의 자제인 내 벗. 운규는 내 열등감의 근원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친구다. 그런데 곧 혼례를 앞둔 그가 내 앞에서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그에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정말 난 네가 부러워.” 술잔을 내려놓은 그가 풀어 헤쳐진 내 저고리 사이를 유심히 보며 중얼거리듯 말했다. “아… 또 그런다. 나한테 부러울 게 뭐가 있다고 그래? 자꾸 그러면….” “진심이야. 넌 거기가… 그러니까 거기
소장 1,000원
3.8(4)
대감마님이 가장 아끼는 도련님을 모시게 되었다. 잘만 모시면 혼례도 올리게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최선을 다하려는데 뭔가 심상치 않다. “도, 도련님, 쇤네의 옷이 보이지 않아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를 보며 뒤로 물러섰다. “넝마나 다름없는 옷이라 내가 버렸다. 그런데 뭐가 부끄럽다고 그리 가리고 있는 것이냐? 이제 우리 사이에 그럴 것도 없거늘.”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아무래도 나를 보는 그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어제
미소연
B&M
총 3권완결
4.3(118)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조직/암흑가, 대학생, 재회물, 로맨틱코미디, 미남공, 순진공, 다정공, 일진공, 찌질공, 노간지공, 굴림공, 낮져밤이공, 미인수, 계략수, 강수, 집착수, 짝사랑수, 얼빠수, 조폭수, 낮이밤져수, 일상물, 성장물, 공시점 찐따인 줄 알고 조폭 도련님의 삥을 뜯었다. 아니, 강제로 삥을 받았다. “아이고, 이런 찐따 새끼를 봤나.” 분명 내가 했어야 할 대사는 고개를 들어 올리며 피식 웃는 상대의
소장 2,000원전권 소장 9,000원
mezzo
문라이트북스
총 5권완결
4.3(125)
흔들리는 다리에서도 올곧게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어린 ‘나지원’에게 한 줄기 빛이자 구원이었던 ‘용태신’ 덕분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만큼 그에게만 매달리고 사랑했으나, 남은 것은 비참한 저 자신뿐이었다. 그런 나지원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돌아오는 길목 어디에든 내가 지키고 있겠다며 햇살처럼 웃는 ‘용해신’이 다가온다. 마음을 주면 안 된다고, 더 이상 버림받을 수는 없다고 그를 밀어내지만, 오롯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000원
딸푸치노
찰떡벨
4.7(543)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거기. 너도 어디 한번 뚫려 보라고.” 남다른 피지컬을 가진 이창연은 아다의 결장에 사정하는 것을 즐기는 저질스러운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전에 한번 따먹었던 남자가 그곳이 작아지는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그 해주법이라는 게 결장까지 쑤셔 박혀서 정액을 받아 내는 거라고 하는데…. #결장플 #떡대수 #은인공 #
런타임에러
블릿
4.4(604)
#모럴리스 #고수위단편 〈제3 사회화 교육원〉 #제자x선생 #복흑공 #미인수 #갱뱅 #골든샤워 #장내배뇨 #수치플 #낙서플 #결장플 “이게 어디서 걸레짓만 잔뜩 배워와서는. 쌤, 말해봐요. 가랑이 벌려서 선생됐죠, 그쵸?” 〈정원 외 구역〉 #이공일수 #지랄미인수 #다정친구공 #개차반선배공 #원홀투스틱 #분수플 #약개그물 #친구x친구 #선배x후배 “둘 다 해보면 안 돼? 진짜 너 좋은 거 맞는데. 또 우진이 형이 이렇게 허리 세워서 쾅 박아주면
소장 3,000원
Sentosa
미열
4.6(561)
※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단체 및 기타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유학을 떠나는 날. 공항에서 가족에게 갑자기 성적 지향을 밝혀버리고 그대로 유학길에 오른 주윤. 새로운 곳에서 생활을 시작한 윤은 우연히 찾은 농구 코트에서 알렉스와 농구 경기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알렉스가 낙제 위기에 처한 윤을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러던 중, 윤이 알렉스의 아파트에 룸메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1,500원
육이삼
BLYNUE 블리뉴
4.3(490)
#삼각관계 #베타의양날개알파오메가 #공이면서수 #자기가평범한줄아는베타 #성격숨긴알파 #알고보면개아가알파 #수한정다정알파 #욕쟁이오메가 #재벌집착광오메가 #적극짝사랑오메가 #알파공베타수 #베타공오메가수 #알파와오메가는서로관심없을무 극우성 알파와 극우성 오메가가 왜 나를!? 청담동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베타 화현에게 최근 곤란한 일이 생겼다. 바로 오메가 사이의 ‘일찐 짱’이라 불리는 극우성 오메가 유연에게 대시를 받게 된 것. 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000원
서루지
B cafe
총 2권완결
4.2(16)
#현대물 #재회물 #성장물 #일상물 #잔잔물 #처연공 #직진공 #순진공 #대형견공 #애정결핍공 #수한정다정공 #순진수 #미인수 #헤테로수 #상처수 #다정수 #적극수 #공시점 사고로 부모님과 형을 떠나보낸 정혁은 3년이라는 시간을 지옥같이 보내며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진우의 게시글을 보고 그에게 행복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혁은 그날 이후 습관처럼 그의 SNS를 염탐하다가 그가 자신의 집 앞 카페에 있다는 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파란
4.4(25)
쓸쓸한 중학교 졸업식 날. 외로운 소년 강제윤은 카오디오에서 흘러나온 〈두 글자의 마음〉이라는 곡을 듣고 한순간에 반한다. 그리고 그 곡을 부른 뮤지션 ‘더블유’를 만나 보고 싶다는 소원을 품는다. 3년이 흘러 대학에 입학한 제윤은, 꿈에도 그리던 뮤지션 ‘더블유’― 윤시호를 만나게 되는데…. *** “그런 걸 왜 그렇게 좋아해요.” 한없이 잔인하게, 자신의 음악을 사랑하는 제윤의 마음을 짓밟다가도. “도와달라고 말해요. 내가, 걱정돼서 그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파토스
모드
4.5(731)
무력하게 학대당하며 살아가던 일곱 살의 나는, 죽은 형과 살아남은 나를 위해 싸우고 화를 낸 ‘은인’을 잊지 못하여 의대를 졸업하고, 부검의가 되었다. 차 선생님이라 불리며 날마다 죽음을 들여다보던 중 예상치 못하게 들려온 은인의 부고. 죽음의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익숙한 목소리에, 은인과 닮은 얼굴을 가진 그 아들을 만났다. “서해수라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다니셨죠.” 서해수. 해수(海水). 여름 바다의 청량함을 담은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