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킬러로 살아온 내가 한 남자에게 농락당했다. 내 뒤를 봐주는 회장님의 지시로 어두운 지하실에 갇힌 남자를 죽이려고 한 게 실수였다. 이제 그 남자가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뭐야? 노인네가 오기 전에 빨리 끝내야지.” “하아아... 최대한 노력하는데….” “지금 내 뒷구멍이 헐렁해졌다는 거야?” “그게 아니라….” 더 말할 틈도 없이 그가 내 위에서 내려갔다. 다른 사람 앞에선 물건에 힘도 들어가지 않게 되었는데, 그에게까지 풀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