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퍼센트
러스트
4.5(378)
대학 졸업을 앞둔 겨울, 수화는 진우에게서 도망쳤다. 사고로 엮인 질긴 악연이었고,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으나 결국 무참히 짓밟힌 짝사랑. ‘아 씨발……. 걸레도 아니고.’ 장난감을 다루는 듯한 일방적인 모습에 몸도 마음도 지친 수화는 진우의 아이를 임신한 걸 숨기고 떠났다. 그러나 몇 년 뒤, 아이와 함께 조용히 이어갈 수 있을 줄 알았던 평온은 진우의 등장으로 산산조각 난다. “네 이놈! 천벌을 받을 것이야!” “어이, 아줌마. 남의 처자식
소장 7,560원
마고
미열
총 2권완결
4.1(16)
'왜 나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지, 또 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지.' 형에게 부모님의 병원비를 부쳐 주기 위해 여러 일을 전전하던 민혁은 손님 윤정에게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윤정의 위스키 바에 취직한다. 윤정과 친한 까칠한 손님 태원과도 안면을 트는데, 하는 말마다 정말 얄밉지만 턱턱 내미는 돈은 결코 밉지 않다. 그러다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고등학교 선배 주원과 재회하고, 그의 제안에 주원의 회사 물류창고로 냉큼 일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레핑
시크노블
총 3권완결
5.0(4)
고교 야구의 빛과 소금이었던 선우겸은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교에 진학한다. 그리고 교수의 성화에 못 이겨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는데. “형……. 형, 정말, 정말로……. 정말 보고 싶었어.” 그곳에서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연기진과 우연히 조우한다. 우겸은 기진과의 만남이 최소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그와 다시 가까워지려고 하지만. “제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선우겸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조폭이라는 정체를 숨긴 기진은 우겸을 조직에 팔아넘기고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우브로19
희우
4.2(16)
#현대물 #조직/암흑가 #금단의관계 #근친 #형제 #키잡물 #나이차이 #공시점 #수시점 #서브공있음 #약피폐물 #약SM #더티토크 #자보드립 #하드코어 #미남공 #집착공 #헌신공 #통제공 #미인수 #병약수 #순진수 #도망수 “다른 집 형제들은 우리처럼 서로를 사랑하지 않아. 형이 지안이를 사랑해서 그래. 곧 지안이도 형을 사랑할 거고. 아니야?” 스무 살 성인이 되자마자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열다섯 살 어린 늦둥이 동생을 금이야 옥이야 키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MONO
다울북
4.2(11)
전국구 조직폭력배 회장의 사망. 그러자 백천파의 회장직을 두고 장남인 도균과 야쿠자 집안의 이복동생인 설은 맞붙게 된다. 조직을 이을 마음이 없는 도균은 해외로 도피하다 믿었던 수족, 강지한에게 칼을 맞게 된다. 죽음을 맞게 된 도균은 이세계에 용사로 소환되는데.... 황좌를 둔 싸움에 휘말린 도균. 그리고 심복이었던 강 실장과 이복동생 설에 이어 중고교 동창인 세건까지 연달아 이세계로 소환되고야 만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고래상어(WSRH)
크루비
3.6(13)
*본 작품은 픽션이며,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 설정 등은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작품 내용에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당신 지옥이야…….”] 첫사랑 김주혁이 저지른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도망 다니던 이무영은 불법으로 수면제를 얻기 위해 뒷세계로 들어가 최정현을 만나게 된다. 덥수룩하게 기른 곱슬머리, 날카로운 콧날, 귀에 걸린 커다란 십자가 귀걸이, 몸에 즐비한 흉터. 180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쓴은
링크
4.4(327)
#꼰대수 #양아치수 #가부장수 #희롱수 #조련수 #허풍수 #입열면아재수 #왕년에좀놀았수 #청산유수 #단순무식공 #질투공 #직진공 #허풍공 #귀얇공 #은근히능력있공 중국집 배달을 하던 영권에게 자신을 매니저라고 소개한 청기는 수상한 알바를 제안한다. 일주일에 하루 30분, 정해진 장소에서 짜장면을 먹으면 한 달에 200만 원. “짜장면 먹을 때 벗고 먹어야 된다는 겁니까?” “자율이라니까. 우리 영권이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래도 된다는 거지.”
소장 5,100원
방전
FAINT 페인트
4.4(14)
※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명, 경기, 인물, 기관 등은 실제와 무관함을 알립니다. “임신하셨네요. 축하드려요.” 규원은 산부인과 의사의 진심 어린 축하 인사에 할 말을 잃었다. 임신이라니? 대체 언제? “아가. 꽉 좀 물어봐라. 나 볼 때 눈깔에 쓰는 힘만 빼도 더 잘 물겠구만.” “형. 우리 같은 오메가라서 그런가- 진짜 잘 맞는 거 같지 않아요?” “이주임. 사무실에서 할 때마다 더 미치는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유농씨
3.5(17)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고 반항 한 번 못하며 허공으로 붕 떴다. 바닥이 눈앞으로 다가오는 게 보이는 찰나,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노란 안전모가 보였다. ‘아, 맞다. 안전모.’ 시끄러운 소음과 함께 바닥으로 처박히는 순간이었다. 비좁은 건물들이 층 높게 쌓여 있고, 전깃줄이 얽히고설켜 늘어져 있는 건물. 가난한 이들은 갈 곳이 없어 오게 되고, 홍콩을 거쳐 나은 삶을 원하던 이민자들은 나갈 수 없게 되는 무법지대. 눈떠 보니 그곳은 홍콩 밤의 도
쏘날개
비욘드
4.3(1,073)
아직 말을 떼지 못한 다섯 살짜리 어린 동생과 함께 재민은 고된 상황에서도 언젠가 세상이 자신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줄 것이라 믿으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은 마냥 녹록치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의 허름한 구멍가게가 허물어지고, ‘국수 한 그릇’이라는 간판을 단 국수 가게가 새로 문을 연다. 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듯한 세 명의 남자들에게선 어쩐지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 집 앞에서 마주칠 때마다 재민은 도망치기 일쑤지만, 어느
소장 5,500원
채팔이
필연매니지먼트
4.6(5,911)
이주인(수):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문자를 소멸시키거나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문자를 생성하지 않는 묵야라는 남자에게 끌린다. 묵야(공): 조직 ‘사파’ 회장의 오른팔이라 불리며 직급은 이사이다. 로봇처럼 살아왔으나 이주인을 만나게 되면서 감정을 느끼게 된다. *** 한적한 시골, 오지마을에 카페를 운영하는 ‘이주인’ 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사람들이 강렬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형형색색의 문자로 형태화돼 나타난다는 것. 여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