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
나일
4.6(612)
북부 대공 마티아스 팔리즈는 대륙의 가장자리에서 국경을 지키며 겨울을 난다. 여름이면 사교 철을 맞아 수도로 내려오는 그는 유독 남부 장원의 영주 티모시 퀸트벡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을 낸다. 티모시는 마티아스가 자신만 보면 으르렁거리는 이유를 알지 못해 그를 피하려고 든다. 그러던 어느 겨울, 티모시는 상단을 이끌고 북부를 통과하다가 눈보라에 조난을 당하고, 대공성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분명 불편한 대접을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마티아스는
소장 3,000원
갓노식스 외 4명
필연매니지먼트
4.7(23)
낭만촉수/갓노식스 - 이웃에 사는 친구의 아버지 '영복'를 짝사랑 하던 '서경욱'은 영복의 딸인 강희가 결혼하고 분가 한 후 홀로남은 영복을 챙기게된다. 짝사랑에 괴로워 하던 경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몸에 기생하게된 촉수 '바이'의 부추김에 자신의 마음을 영복에게 전하게 되는데... 나의낙원/니나노 - 밑바닥 인생을 살던 '동주'가 어느날 고객으로 이상한 남자, '한승원'을 만나 산속 산장에서 보낸 며칠에 대해 추억하는 이야기 피는 안
귀둥이
땅콩사탕
3.3(3)
네 놈의 몸에 먼저 출두하고 싶구나! 갑자기 받은 어사 발령에 먼 길을 떠나기 전에 배도 채울 겸 주막에 들렀다. 뽀얀 얼굴에 앵두처럼 붉은 입술, 고생이란 건 전혀 안 해본 것 같은 젊은 남자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그 잘생긴 사내를 곁에 두고 싶었다. 충동적이긴 했지만 한눈에 반해버렸으니 어쩔 수가 없었다. 그와 함께 떠난 길에서 알몸으로 멱을 감게 되는데... ‘속살도 뽀얗네. 보들보들해 보이는 것이 만져보고 싶게 생겼어.’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