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전
SNACK-B
4.3(33)
아벨리우엔을 모시는 견습사제 옌은 태어날 때부터 강력한 신성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것은 옌에게 족쇄나 다름없었다. 그의 신성력을 시기 질투하는 동료들과 신전에서 벗어나는 것조차 힘든 생활은 옌을 점점 갉아먹고, 결국 옌은 신성력을 버리고 신전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신성력을 버리기 위해 교리를 하나씩 어기는 옌. 그러나 신성력은 옌을 떠나지 않고, 남은 금기는 간음만이 남은 상황. 옌은 사제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순결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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