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candy
읽을레오
총 3권완결
3.6(5)
“그대를 연모하고 있어.” “이건 단순한 교접이에요. 마음 따위 필요 없는 몸만의 행위.” 동제국은 평화로웠다. 어진 황제, 백성을 위한 황제. 제 한 몸보다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성군이라 하여 모두들 칭송하고 우러러 보았다. 황제는 곧 부모와 같았고, 신과 같았다. 황제가 백성을 위하면 관료가 날뛰기 마련이라 했다. 허나 동제국에서는 있을 수 없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동제국은 황제가 어지니 그 아래의 관료들 또한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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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
백야
4.5(75)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기방에 팔려 연동이 된 은수. 정인이었던 유환의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유환의 친우라는 영성군 이이원이 찾아와 막무가내로 그를 낙적시켜 벌채로 데려간다. 예상치 못한 동거를 불편히 여기던 은수는 이원의 친절에 점차 끌리게 되고, 이이원 역시 은수에게 호감을 느끼며 둘은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 “약속하마.” 달빛에 비친 얼굴을 멍하니 올려다보는 은수에게 이원은 또박또박 제 결심을 전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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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만쥬
총 2권완결
4.5(1,060)
[본 도서는 2014년 10월 1일에 출간되었던 <비(妃)>의 개정판으로 신간이 아닙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중복구매를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열다섯의 나이로 짝사랑하던 왕 '선(공)'의 후궁이 된 '윤(수)'. 윤의 누이이자 왕비를 사랑한 선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윤을 유명무실한 후궁으로 취급한다. 왕비가 회임하지 못하던 와중 선을 은애하는 윤은 스물이 되던 날 그에게 하룻밤을 구걸하고, 단 한 번의 승은으로 윤은 전설의 여의주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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