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륜
ROO
총 3권완결
5.0(2)
무릇 도깨비란 사물에 사람의 마음이 고여 태어나는 것. 그러나 여기, 사람의 눈물이 고여 태어난 형체 없는 도깨비가 있다. “자네. 혹 도인(刀人)이라 불리는 자를 봤는가.” 어느 것이든 단번에 죽일 수 있다는 칼잡이를 찾고 있네. 그자를 봤다면 길을 좀 묻고 싶은데. “그 도인을 왜 여기서 찾으십니까. 여긴 길도 없는 산속입니다.” “그럼 자넨 왜 여기에 있나.” “모든 이들이 나리처럼 비단옷 걸치고 편히 잘 곳이 있진 않습니다.” “그렇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Lee
체리비
총 9권완결
4.6(994)
※ 이 소설은 실존하는 국가, 단체, 그 외 모든 것과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영국 비밀 정보 보안국, MI6-β. 이스트 런던 지하 깊숙이 위치한 그곳에, 인간 사회에 교묘히 섞여 든 이종족 관리국이 감춰져 있다. [본문 발췌] “인간은…….” 「응?」 “야생 동물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죠.” 쨍그랑. 동전이나 그 비슷한 쇳덩이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질 때 특유의 소음이 들렸다. ”그래서 가끔 머리를 써요.” 쑤욱!
소장 2,500원전권 소장 34,700원
볼트너트
뉴콕
4.4(449)
“칠천팔백육십일 전날, 한 어부의 그물에 항아리가 건져졌나니 이 땅에 멸망의 씨앗이 뿌려질 것이다!” 1896년, 조선. 격변의 시기, 혼란한 그곳에 악마의 예언이 떨어진다. 런던 각지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와 함께 부마자에게서 예언을 들은 조선인 구마 사제 타데오는 종말을 막기 위해 영국에서 조국으로 돌아오고. “나는 수천 년을 이 땅에서 지내왔어. 새로울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지. 너 하나를 제외하고.” 신실한 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령에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