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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5.0(10)
“형 말대로 그냥 가벼운 감정이었나 봐요.” 그럴 리 없다. 한이소는 처음부터 선재하뿐이었다. “그렇게까지 좋아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견딜 수 없어 뛰쳐나온 자신을 주워 주었던 열여덟의 순간도 가족이라고는 아무도 없던 졸업식의 그날도 참을 수 없는 뜨거운 열에 녹아내려 복숭아 향이 가득하던 그 밤도 온통 선재하였다. “아무것도 의미 부여 안 할게요.” 그렇기에 선택한 아픔이었다. 제 마음을 들키기 전에 그에게 버림받기 전에 모든 것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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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060원전권 소장 9,180원(10%)
10,200원총 5권완결
3.9(68)
부모님의 교통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한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은 연하늘. “너 나 기억 안 나?” “네? 무슨 말씀이신지. 저 왜 병원에 있는 거예요?” “나는 네 형, 연태양. 너는 지금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 중이고 그 사고로 기억을 잃었어.” 눈을 뜨자 마주친 낯선 남자.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형이라는 사람과 돌아온 집은 두려움과 공포의 온상지였다. 태양의 광기 어린 집착과 폭력을 피해 도망가고 싶었다. 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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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0원총 4권완결
4.6(83)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목민은 부모님의 위탁 아동이었던 목원과 동거를 시작한다. 열 살 차이가 나는 형이 하는 말이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는 어린 게이 목민. “진짜 공부 안 할 생각이야?” “어.” “그럼 뭐, 놀아 주기만 하면 되겠네.” “아저씨랑은 안 놀아.” 자신을 애기라고 부르며 이상하게 놀아 주는 형이 마음에 안 드는데, 분명히 그랬는데……. “애기.” “어…. 형, 미안.” “키스해 봤어?” 형제 같은 유목원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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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원총 3권완결
4.5(211)
스님과 함께 산속의 작은 암자에서 살아가던 갓 스물 오메가, 신연은 어느 날 암자로 찾아온 정중한 알파 손님, 기헌을 만난다. 야윈 기색 없는 얼굴, 산군처럼 커다랗고 듬직한 몸집과 달리 그는 “선천적 페로몬샘 경화증”으로 시한부가 예고된 삶을 살고 있었다. 알려진 치료법은 단 하나, 페로몬 적합도가 높은 반대 형질인을 만나, 주기적으로 페로몬 마사지를 받는 것뿐이다. 첫눈에 그에게 호감을 품은 신연은, 오메가인 자신이 그의 병을 고쳐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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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원총 4권완결
4.2(77)
*작품 소개 : 평소와 다름없이 마수를 사냥하던 중 운명적으로 자신의 짝을 만난 테일러는 그를 냉큼 자신의 성으로 데리고 온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요정처럼 아름다운 이의 앞에서 본모습을 감춘 채, 아양을 떠는데.... 그러나 평소 행실 때문일까? '북부의 개' 라고 불리우는 테일러가 국경을 넘어가이웃나라 왕자를 납치해 온 것도 모자라서 매일 밤 입에 담을 수 없는 잔인하고 끔찍한 관계를 요구하고 있다! 고 오해한 공작성의 집사 잭과 하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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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