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봄
모드
총 122화완결
4.6(2,078)
기억에 남는 모든 순간은 온통 최태겸으로 가득했다. 최태겸은 우성 알파였지만, 오메가들의 도를 넘는 행동 때문에 유독 오메가를 싫어했다. 소꿉친구인 나는 자연스레 녀석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다. "네가 베타라 다행이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베타라서, 녀석의 곁에 있을 수 있단 사실에 만족했다. 그리고 뒤늦게 깨달았다. 이 마음이 결코 친구로서 가질 마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지만 그해 겨울, 나는 오메가로 발현했다. * “……이윤우?”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900원
아그든
고렘팩토리
4.2(649)
[다공일수, 빙의, 광공, 미인공, 집착공, 개아가공, 절륜공, 다정공, 직진공, 미인수, 얼빠수, 병약수, 눈새수, 굴림수, 소심수] 로맨스 소설 속의 병약한 조연, 하여울에게 빙의했다. 시도 때도 없이 몸이 아픈 것도 억울한데, 남주인공 셋이 돌아가며 괴롭힌다. 첫 번째 남주, 모태희. “내 앞에서 다른 새끼 생각하지 말라고 했잖아, 여울아.” 두 번째 남주, 남강우. “조심해.” “……뭐?” “자꾸 움직이지 말라고. 참고 있으니까.” 세
한예외
비올렛
총 104화완결
4.4(832)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짝사랑이 이루어진 날. 낯선 스토커에게 납치당했다. 감금 1일 차였다. *** “그 새끼 누구야?” “네……?” “그 새끼가 좋아? 그래서 사귀기로 했어?” 남자의 손이 바지춤에 닿았다. 나는 그 손길에서 벗어나고자 막무가내로 발길질했다. 물 먹은 듯 묵직한 다리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벌벌 떨리기만 했다. “하지 마요! 하지 마, 개새꺄!” “나라고 이러고 싶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