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량
유펜비
총 131화완결
4.7(749)
패현왕의 역모 사건을 해결한 후 함께 살게 된 천이화와 임섭청.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두 사람이지만 섭청이 설영에게 보낸 선물이 발단이 되에 크게 싸우고 만다. 하지만 오해를 풀 사이도 없이 섭청은 승상인 연허정의 요청으로 수사를 위해 잠시 집을 떠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그 곳은 설영이 장문인으로 있는 화산파의 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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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로
마루책방
총 114화완결
4.5(850)
승오에게 의진은 정말 파트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을까. A급 에스퍼 승오는 정신계 에스퍼였으나 타인의 생각을 읽지 않았다. “그냥 가이드와 에스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 애초에 우리끼리는 이뤄질 수가 없다니까? 그냥 일과 관련된 사이야. 몸만 즐기면 된다고! 아무 생각 말고 즐겨!” 파트너 이상의 감정을 품은 의진이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생각 없이 했던 말이었지만 의진의 진심으로 오해한 승오였기에, 그저 파트너로 무미건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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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블래스트
총 136화완결
4.4(915)
“눈 돌리지 마.” 저도 모르게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려 했던 모양이다. 태자가 단박에 꼼짝도 할 수 없게 경고했다. 마주하고 있자니 부담스러웠다. 태자의 새까만 눈동자가 제 속을 낱낱이 파헤치는 것만 같았다. “신혜국 사람이 아니로구나.” 확신하는 말에 쿵, 심장이 또 한 번 크게 울렸다. 눈 떠 보니 낯선 땅, 신혜국에 떨어져 버린 하은교. “생각이 바뀌었다.” 그놈의 생각, 부디 옳은 방향으로, 제게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길 빌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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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보프
모드
총 120화완결
4.3(831)
크루즈가 침몰하고 하루를 버텨 간신히 도착한 적도의 섬.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 어떻게 돌아가야 할까. 그리고, 바닷물에 떠밀려온 남자를 발견했다. 의식을 잃은, 거만한 알파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지.” 안전한 곳으로 끌어다 두고, 죽지 않게 물을 먹여주었다가, “빌어먹, 안 돼!” 알파의 러트에 휘말렸다. ―무사히, 섬을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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