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규
비욘드
총 63화완결
4.9(255)
출시한 지 1년 만에 쫄딱 망해 버린 게임 캐플릿. 그 캐플릿에서 사제로 위명을 떨치고 있는 ‘Healer’, 신제현은 라이벌 길드인 장례지도사의 부길마 ‘하백’과 사이가 좋지 않기로 소문나 있다. [길드] Healer: 저새끼 어떻게 죽이지 [길드] Healer: X발 이렇게 모인 돈이 벌써 1억골이야 길드 창고에 청부 적금까지 들 정도로 앙숙이었던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플렉스에서 캐플릿을 만든 캐피톨 스튜디오를 인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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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솔
페로체
총 29화완결
4.8(105)
소꿉친구랑 잤다. 아니, 했다. 술기운에 핑핑 도는 머리를 짚고 몸을 일으켰을 땐 이미 모든 게 끝장나 있었다. 뒤집어지는 속이 혈관에 남은 술 때문인지, 십년지기 친구랑 관계가 끝장날지도 모른다는 심란함 때문인지 아니면 밑에서 끝장 나게 괴롭혀진 게 저놈, 안예준이 아니라 현지호 자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지호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어젯밤에 너랑 나랑…… 잔 거 말이야. 너는 진짜 아무 생각이 없냐?” “생각? 있지. 어젯밤에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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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꽃
총 24화완결
4.7(149)
집착광공이 수를 영원히 감금하는 하드 피폐 비엘 <가이드의 늪>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수를 질투하다가 광공에게 살해당하는 악역 서브수 ‘이연수’라는 캐릭터로. 절망적이었지만 그래도 광공의 집착과 학대에 시달리다가 영원히 감금당하는 메인수에 빙의한 것보다는 나았다. 이연수는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집착광공의 전속 가이드 계약도 거절하고, 그와 눈도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했다. 마침내 원작의 집착광공과 메인수가 만나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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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쥴
인앤아웃
총 98화완결
4.5(412)
“뭐야.” “어, 그게…….” “시발, 저거 뭐냐고.” “…친구가 보냈길래.” “저딴 더러운 거 다신 보지 마. 괜히 속만 버렸네.” 친동생처럼 자란 호모포비아를 짝사랑한 지, 어언 5년. 게동 보면서 딸치다가 녀석에게 걸렸습니다. *** 게이 동영상을 들킨 이래로 모든 게 다 끝난 줄로만 알았다. “형, 이왕 이렇게 된 거 말이에요.” “저랑 같이 살래요?” 그런데 같은 대학에 붙자마자 녀석은 위험천만한 제안을 해온다. 잘 숨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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