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린07
피아체
4.7(779)
“나한테 키스해. 그러면 사과하겠어.” 휴전과 전쟁 배상금 문제를 논하기 위해 적국 잉글랜드에 온 피렌체 귀족, 체사레 데 메디치. 그는 잉글랜드의 연회에서 술에 취해 자신을 제 정부로 착각한 잉글랜드 왕 제임스 3세와 우연히 잠자리를 갖게 된다. 체사레는 그 잠자리에 대단히 만족한 나머지 다시 한번 왕에게 접근해보려 하지만, 왕은 그날 밤 일은 술에 취해 저지른 실수였다는 말을 하며 체사레를 노골적으로 피한다. 그 후 그들 간에는 데면데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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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도어
비욘드
4.5(626)
영혼이 바뀐 채 태어나 그 부작용으로 평생을 희미한 존재감을 지니고 살아온 아이삭. 그는 가장 고귀한 핏줄로 태어났으나 지나가는 시종보다도 존재감이 적었다. 그러나 큰 불만은 없다. 이 희미한 존재감 덕분에 6년 전 큰형님이 황제로 즉위하며 형제들을 죽일 때에 오직 자신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 그러나 자신의 몸에 들어갔던 다른 영혼은 아니었나 보다. 결국 25년 만에 두 영혼은 자신의 원래 몸으로 가게 되고, 그렇게 되찾은 자신의 ‘진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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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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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챕찹
페로체
총 227화완결
4.2(596)
세네카 제국의 쓸모없는 4황자로 빙의한 당일,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미르는 적국인 프레오나 제국의 볼모 신세가 된다. 게다가 적국의 2황자는 미르에게 눈엣가시인 황태자를 처리하는 조건으로 귀양을 보내 주겠다는 불공정하고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헬조선을 버텨 온 눈칫밥으로 기지를 발휘해 2황자에게 미끼를 던져 주고 북쪽 땅으로 유배를 오게 된 미르, 드디어 꿈꿔 왔던 요리하고 농사 짓는 유유자적한 귀양살이를 즐기게 될 줄 알았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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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모드
총 125화완결
4.6(897)
알 수 없는 존재에게 몸을 빼앗겼다. 위즈는 제 몸이 하는 악귀 같은 짓을 지켜만 봐야 했다. 세계를 파괴하고 생명을 학살하는 것을. 이것은 잔인한 운명이었다. 끝이 없을 것 같던 그 지옥에서 한 남자에 의해 구원받았다. 대륙의 수호자, 카이샤벤 드 워렌 대공에게. 위즈는 죽음으로써 평온을 얻었고 그렇게 눈을 감았다. 그러나, ‘…심장이, 왜… 뛰고 있지?’ 다시 깨어났을 땐 8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악몽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닌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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