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공/핀트 나간 다정공/기사수/뒤틀린 헌신수] <일곱 갈래로 찢어진 정인을 되돌리러 가자. 가까스로 숨만 붙어 있던 이 몸을 일곱 갈래로 찢으러 가자.> 태양을 관장하는 금룡 네사로는 죄 없는 나라를 멸망시키고 인간을 몰살한 죄로 목숨을 잃었다. 용의 정신은 네 갈래로 분열되고 용의 신체는 세 갈래로 해체되어, 총 일곱 갈래로 나뉜 네사로의 유해는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땅 일곱 군데에 묻혔다. 네사로에 의해 멸망한 나라의 기사이자, 네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