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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8화
4.9(2,806)
망국의 병약한 3왕자로 빙의했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 엔딩을 피해 보려 갖은 수단을 다 써 봤으나 결국 원작대로 포로로 잡혀 지하 감옥에 수감되고 만다. “씨발, 기어이…….” “저기요, 그쪽도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나신 겁니까? 방금 분명히 씨발이라고 했잖아요? 내 말 알아듣는 거 맞죠?” “…그, 그쪽도 빙의하셨어요? 여기 소설 속이잖아요.” 어라? 빙의자가 나 혼자가 아니잖아? 제국의 총사령관, 시더 발렌시아. 원작 소설 <복수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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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8화
4.7(2,059)
「저는, 꽃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형님.」 800년간 휴가 한번 없이 근속한 명계의 워커홀릭, 저승차사 차설영. 어느 날, 한 남자 아이돌의 혼을 명계로 데려가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그는 충동적으로 첫 휴가를 결심한다. 본디 저승차사의 휴가란, 원래의 수명이 다하기 전 목숨을 끊은 이들의 몸에 들어가 그들의 남은 인생을 대신 누리는 것. 명을 다한 남자 아이돌 청년의 비실비실하긴 하지만 남 부러울 것 없는 '꽃 같은' 외모에 잠시 마음이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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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4화
4.9(2,777)
제바스티안 라이겔 -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로 위장한 금융 그룹 총수의 아들. 꿈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와 사랑을 하고 싶다고 갈망하던 그는 클럽에서 마침내 운명을 만나게 된다. 아르민 슈니케 - 로트만에서는 딱히 인기가 없는 동양계 청년이자 돈을 버는 족족 자신을 양자로 거둬준 신부님에게 보내고 있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 삶이 바빠 연애는 생각도 못하고 살던 그에게 어느 날 찾은 호텔의 클럽은 운명의 전환점이 된다. 테러로 인해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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