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슈슈
비욘드
4.4(1,885)
[은형은 사물과 사람의 기억(강렬하게 남은 잔상)을 읽을 수 있는 사이코메트러이나, 그 능력을 자의로 전혀 조절할 수 없다. 평소에는 하루에 대여섯번 소소한 기억을 보는 것으로 그치지만, 어느 날 주관적인 기준으로 충격적인 기억을 보게 되면 끊임없이 기억의 습격을 받는다. 시야가 좁아져서 눈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게 하는 그 기억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는 것은 남자의 정액. 그래서 은형은 주기적으로 남자를 찾아다닐 수밖에 없다. 하
소장 6,050원
새벽밤바람
블릿
4.7(1,703)
#고수위_단편집 #모럴리스 #하드코어 〈마왕의 좆케이스〉 #판타지 #상식개변 #인외존재 #나름_다정공 #절륜공 #대물공 #이공일수 #능욕공 #미인수 #굴림수 “앞으로 가는 것은 참으라고 말했는데도, 언제쯤 말귀를 알아들을까. 너는 주인님의 편안한 수면을 위한 좆집이지, 발정해 싸질러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창관의 마루〉 #판타지 #신분차이 #체격차이 #다정_대물공 #순애보공 #헌신공 #머리꽃밭수 #한입거리수 #강아지수 #쌍방구원 #임신수 #
소장 8,820원
Tropicalarmpit
연필
4.4(1,934)
성별 없는 가짜 용으로 태어난 '소공' 용왕의 가짜 신부(假婦)가 된다. 거짓된 세월이 흐르고, 용왕은 천제의 예언을 받는다. 그가 진짜 신부를 맞이할 날이 적힌 한 송이 꽃, 홍화. 그로 인해 하늘에 속한 자들의 운명이 흔들린다. *** 본 시리즈 도서 외전은 종이책 출간본에 공개된 외전과 동일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장 15,050원
오믈랫
텐시안
4.3(1,031)
“까딱하면 사기 결혼을 당할 뻔했군요.” “그, 뭐…. 그렇게 거창하게 받아들일 이유가 있습니까. 요즈음에는 대리 오메가를 들이는 추세이니 그렇게 하시는 편이….” 아까 전부터 느껴졌던 기묘한 감각이 찌르르 등골을 타고 올랐다. 집안사람들이 남자에게 묘하게 쩔쩔매는 분위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잘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보다 한참 어린 남자를 앞에 두고 좌불안석인 걸 보니 기분이 미묘했다. “그럼
소장 10,220원
이소한
4.7(1,660)
학창 시절의 트라우마로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조차 숨기고 사는 프로 짝사랑 포기러 임재민에게 어떻게 해도 포기할 수가 없는, 잘생긴 것뿐만 아니라 다정하고 상냥하기까지 한 후배 서테오를 짝사랑하게 된 일은 재난에 가까웠다. 마음을 접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테오는 재민을 자꾸 착각하게끔 한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 이야기를 해 주고, 취한 자신에게 목을 깨물리면서도 집까지 안전히 데려다주며, 심지어 하늘의 별을 볼 때마다 자신에게 전화하라고 한
소장 16,100원
뾰족가시
더클북컴퍼니
4.6(1,419)
시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를 병으로 잃은 후, 딱히 세상에 대한 미련도 없이 덤덤히 살아가던 가난한 대학생 택승. 어느 날 택승은 알바하는 클럽 뒷골목에서 모델 같은 두 남녀가 실랑이 하는 장면을 의도치 않게 목격하게 되고, 얼마 후 새로운 알바 자리로 지원한 화랑의 사장으로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어쩐지 이 남자를 아는 것 같은 기분에 기억을 더듬던 택승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그토록 좋아했던, 그리고 그가 친구를 대신해 고백
소장 6,550원
처돌이
M블루
4.0(1,429)
※본 작품은 가학적인 내용이며, 강압적인 관계, 각종 범죄, 그루밍, 가스라이팅 등 폭력적인 요소가 포함됐습니다. 또한, 외전에는 수유플레이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윤 회장의 저택에서 숨죽여 살던 차연서는 형이 친 사고를 뒤집어쓰고 윤재윤에게 온갖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Copyrightⓒ2020 처돌이 & M Blue 일러스트 Illustration Copyrightⓒ2020 소넷 All rights reserved
소장 5,550원
끔뻑
4.3(1,588)
누구시죠」 강우는 떡하니 메시지 바로 위에 떠 있는 정직한 이름 석 자를 모르는 척했다. 「우태영 그런 분 모릅니다」 「놀고 있네 강우는 눈을 질끈 감았다. 강우는 친구 승준의 과 동기인 태영이 불편하다. 같은 교양을 듣는 것도, 만날 때마다 호구냐고 물어오는 것도. “어차피 되지도 않을 거 아는데.” “솔직히 자신도 없는데.” “야, 근데 나는 왜 이렇게 아쉽고 그러냐.” 그런데…. 왜 이렇게 태영이 신경 쓰일까. 마냥 거슬리고 불편해서 마주
소장 6,000원
틸루
4.3(1,583)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명, 지명, 사건, 단체는 실제와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암살 집단 ‘콜보이’ 소속 킬러, ‘차이’(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에스퍼 ‘HS00’(공)의 암살 임무를 맡는다. 임무 당일. 처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이윽고 상황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뒤집힌다. 동료들과 무전이 끊긴 후 홀로 남은 차이는 HS00와 맞닥뜨리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본문 중] 툭. 볼펜이
소장 6,150원
윤해월
4.8(4,422)
‘청명한 소리를 솨, 흘리며 흔들리는 월계수 가지 사이로 사금파리 같은 빛의 파편이 아름답게 쏟아져 내렸다. 그저 이대로 순간이 멎길 간절히 소원하였다.’ 로마 집정관 풀케르의 아들인 하드리우스는 그리스인 가정교사와 동성애 추문을 일으킨 후 도망치듯 유학을 떠났다가 4년 만에 로마로 돌아온다. 저택에서 아버지의 릭토르인 티베리우스를 만난 하드리우스는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미청년에게 한 눈에 깊이 빠져든다. 평소 유약한 성격의 하드리우스를 못마땅하
소장 8,400원
해저500M
4.4(2,549)
* 본 작품은 픽션이며, 강압적인 관계와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실제 사격 경기 및 총기 관리 법률과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6살, 달콤했던 첫사랑은 29살의 독이 되었다. 29살의 임지호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 대학교 중퇴에 무직. 다른 사람들은 직장을 구해 일하고 있을 나이에도 임지호는 집에만 있을 뿐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훈장은 16살 때부터 함께해 온 국가대표 사격선수 차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