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한
텐시안
총 7권완결
4.8(9,377)
생애 가장 혼란스럽고 아프던 소년기에 만나, 어엿한 어른이 된 현재까지도 늘 서로의 곁에 있었다. 세월을 갑옷처럼 두른 우정은 단단했다. 두꺼운 갑옷 아래서 지선욱은 우정이 아닌 사랑을 키웠다.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으려는 절박함을 짝사랑의 동력으로 삼으며. 스물아홉의 가을, 이지훈이 그렇게 묻기 전까지는 평생 숨기며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내가 그 시간 동안 너한테 사귀는 여자 이야기 한 번 못 들어본 거에 대해 생각을 안 해 봤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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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
베아트리체
총 2권완결
4.2(14)
※본 도서에는 공의 직업 특성상 수 외 캐릭터와의 스킨십, 자해에 관한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인 다큐멘터리 감독 김수림은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 배우이자 같은 학교의 연기과 후배인 윤해일에게 ‘유사 연애’를 하고 있다. 지난여름, 정동진에서 만났던 해일을 수림이 구해 주면서부터 시작된 인연이었다.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림이 들어간 전공 수업에, 느닷없이 청강을 하겠다며 해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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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별
글로번
총 3권완결
4.4(46)
혁아, 난 네 사랑이 너무 따뜻하지만, 때론 아파.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도예가 윤이진. 그런 그의 곁에는 오래된 연인인 선우혁이 함께한다. 선우혁은 이진을 사랑하며 보호하고, 이진은 그의 사랑과 보호를 받는다. 하지만 이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너무도 큰 사랑에 의문이 든다. “진짜인가 봐요.” “선배 기억 잃었다는 소문이요.” 선우혁을 향한 의심이 들던 중 잃어버린 기억의 공백을 채워 주겠다는 낯선 남자가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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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라
모드
4.6(3,388)
스무 살에 사귀다 헤어진 캠퍼스 커플 이현과 신지오. “그렇게 울면서까지 왜 나랑 헤어져야 했어? 그게 인생의 목표였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헤어졌고, 이해하고 싶지 않았던 시기를 건너 스물아홉에 다시 조우한다. “한 번쯤은 이렇게 해 주고 싶었어.” “이런 게 뭔데.”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주는 거.” 뒤흔들린 지오의 머릿속에서 현이의 말과 행동만이 똑바르게 일치한다. “어떻게 하면 나랑 다시 만날래.” 실수하고 뒤돌아서 후회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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