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락
문라이트북스
4.4(146)
가난한 고학생, 오은일. 복학 때까지 남은 3개월 동안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고용주는 UK그룹의 셋째이자 UK케미컬의 사장, 차이협. 일 외에는 무심하고 무정한 남자는 깔끔하기까지 해서 손자국과 물기를 혐오한다. 그런 남자는 도우미의 존재마저 투명 인간 취급하며 은일의 앞에서 수음한다. 은일은 경악하면서도 차이협에게 향하는 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걸 동경이라는 이름으로 봉인하기에는 몸이 이협을 떠올릴 때마다 다른 말을 한 탓이다.
소장 4,500원
스완송
비욘드
4.3(102)
※ 본 소설에는 신체와 관련된 저속한 표현이 등장하며 합의되지 않은 관계, 가스라이팅, 욕설, 혐오적 표현이 포함되어 있으니 미리보기를 꼭 확인 후 구매 바랍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중 고전적 시대상과 유관하며, 작가의 사상과는 같지 않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서청연은 피나는 노력 끝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황제의 말동무가 되는 영광까지 얻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저명한 노승이 서청연을 향해 역모의 사주를 타고났다는 두렵고도
소장 3,700원
런타임에러
블릿
4.5(153)
#모럴리스 #고수위단편 〈음란한 사제〉 #조폭공 #사제수 #무심공 #금욕공 #절륜공 #입걸레공 #내숭수 #문란수 #약착각계 “잘 느끼고, 잘 울고, 잘 싸고. 누가 보면 성직자가 아니라 매춘부인지 알겠습니다. 신부님.” 큰 상처를 입고 성당에 숨어 들어온 구태혁은 미모의 사제, 성하음에게 치료를 받으며 며칠간 성당에 머무른다. 하음은 완벽하게 자신의 취향인 태혁을 보고 한 밤중에 찾아가 몸을 붙이기도 하고 해사하게 웃어 보이기도 하지만, 목석같
소장 3,200원
로로블
12어클락
4.4(151)
#고수위 #더티토크 #자보드립 #모럴리스 #강간 #인권없음 지구가 멸망할 것 같던 격변 이후 생겨난 게이트.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나타난 각성자들. 각성자들은 인류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하며 부와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에, 에스퍼님― 자, 잠깐…… 아흐으! 아, 아파, 아프…… 아악!’ ‘왜요, 가이드님. 자꾸 헛소리하면서 목석처럼 굴지 말고 허리 좀 흔들어 봐요. 응? 내가 가이드님 줄 구멍값 벌어 오느라 그 개고생을 했는데, 잘
소장 1,000원
오뮤악
로튼로즈
4.4(205)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욕할 거면 지금 해둬. 알을 배기 전에.” “알?” 검게만 보였던 루카스의 눈동자가 뾰족한 마름모로 변한 채, 케인을 응시했다. 그와 시선을 마주한 케인은 멍청하게 입을 벌린 채 굳었다. “이건 다음에 꺼내려 했는데, 우리 케인은 호기심이 너무 많아. 애새끼처럼.” 분명, 케인의 구멍은 루카스의 자지를 씹어대고 있는데 그 틈으로 또다른 자지가 머리를 들이밀기 시
성이수
체리비
4.7(154)
성이수 작가의 감각적인 미스터리 단편선. 소품 하나. 전기양을 위한 송가 ※작중 배경은 가이드버스 및 스팀펑크 세계관으로 구성된 194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가상 설정에 기반합니다. ※등장하는 인물, 사건, 기관은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근대물 #스팀펑크 #가이드버스 #대체역사 #전쟁물 일본 생체실험연구소에서 잦은 실험 및 출격으로 큰 상해를 입은 채 발견된 괴재(에스퍼) 금목현. 그는 임시정부로 이관되어 한국광복군의 마지막 작전인 서울진공작
소장 2,000원
4.4(148)
육태진과 민영. 서로가 없이 살았던 시간이 더 짧은 오랜 소꿉친구 사이. 어른이 된 둘은 이제 그 경계를 넘어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 한다. 양쪽 다 마음만은 굴뚝 같지만 어째 무엇 하나 수월하게 진척되는 일이 없다. 민영은 전도유망했던 태진의 꿈을 자신이 꺾은 것 같아 태진을 마음 편히 좋아하지 못하고, 반면 태진은 자꾸만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려 드는 민영이 그저 탐탁지 않을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민영에게 호감을 표하던 유명 가수
체크상자
희우
4.4(177)
*본 작품은 자보 드립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양성구유 #공시점 #미남공 #알파공 #기억잃었공 #무심공 #다정공 #절륜공 #오메가수 #냉혈수 #짝사랑수 #적극수 #유혹수 대학생이었는데, 눈떠 보니 병원이다. 기억으로부터 8년이나 지난 세월. 짙고 새끈한 남자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 걱정스레 그, 주시원을 본다. 내가 결혼을 했다고? 그것도 대학 동기인 남자 오메가, 이
자카비
4.8(395)
애리조나 고속도로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낭비하는 트럭 운전사 그렉, 그는 여느 날처럼 미 서부의 광활한 황무지를 운전하며 지루해하던 중 젊은 히치하이커를 태우게 된다. 남자의 이름은 에반. 네바다로 가겠다는 그와 행선지가 완전히 겹치진 않으나 지루함을 덜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그렉은 흔쾌히 그를 옆좌석에 앉힌다. 생각보다 얌전한 동반자인 에반에 그렉은 마음 놓고 운전을 하며 어색하게나마 에반에게 말을 거는데, 내내 별 반응 없던 에반은 갑
소장 3,600원
레네이제
4.6(123)
쓸쓸한 빛을 품은 날, 달도 먹구름 뒤에 숨어 짙은 어둠만이 산만하게 내려앉은 시각. 희윤이 클럽 프로미스에서 태어난 날이었다. 좆같고 기구한 삶의 시작이었다. 프로미스의 대표 강종찬 회장의 하나뿐인 아들 도현은 받고 싶은 생일선물로 주저 없이 희윤을 골랐다. 그의 나이 일곱 살, 희윤의 나이 여덟 살 때였다. 아이였지만 도현은 나이에 맞지 않게 서늘한 위압감이 서려 있었다. 눈매는 시원하게 찢어지고 벌써부터 콧날이 날렵한 게 인물이 좋았다.
4.4(220)
#원홀투스틱 #근친 #이공일수 #형제 #찐근 #키작공 #절륜공 #무심공 #까칠공 #동정수 #울보수 #순진수 #소심수 #유혹수 #떡대수 #하드코어 #수시점 #현대물 스스로가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가령 시험 전날에 처 자서 공부를 하나도 못 했다거나. 중요한 일을 하는 대신 밤을 새워 게임을 한다거나. 또는, 지금처럼. “뭘 그렇게 봐.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아니…….” 친형에게 꼴린다거나. “그럼 같이하든가.” 신경질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