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다정공 #짝사랑공 #허당수 #무심수 #달달물 #사건물 “그래 봤자 다 기자 일이지, 기자질에 별거 있나.” 원치 않은 기자 생활로 재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중혁. 늘 귀찮은 일만 시키는 선배 최민기 때문에 짜증이 더 늘어 간다. 그리고 중혁은 여느 때처럼 민기가 부탁한 일에 투덜대다, 실수로 혼잣말하던 메시지를 민기에게 보내 버리고 만다. [아 짜증 나 지가 하든가] 그때 메신저에서 깜빡거리는 빨간 숫자가 보였다. “뭐야.” 중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