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완
비욘드
4.2(574)
부유한 집안의 외동아들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도영. 학업을 중시하는 집안 분위기에 숨이 막힐 때면 하나뿐인 친구 유선우의 집에 드나드는 것이 유일한 일탈이었다. 호화스러운 제집보다 친구의 허름한 단칸방에 더 큰 위로를 받던 어느 날, 마주친 친구의 형 유진우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유선우와의 관계에도 묘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한 사건이 일어난다.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일까? 가세가 기울어 혼자 남겨진 도영은 아버지의
소장 4,700원
파인애플덤플링
4.4(234)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 길러졌다가 아빠의 범죄로 은퇴해야만 했던 임나울. 모두가 자신을 싫어하리라 여기는 그는 대중에게 잊힌 지금의 삶이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날 '아역배우 임나울'을 알아보는 이를 만나고 만다. 유명 연예기획사 [파도]의 대표 공운파다. 그는 나울에게 배우로 복귀하라고 제안한다. 나울은 제 일상을 뒤흔드는 운파가 밉고 원망스럽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나 오랜만인 온기에 속절없이 이끌리고 만다. 그리고 느
소장 10,850원
말로
시크노블
4.4(274)
“짜증 나서 못 살겠네…….” 이유 모를 불면은 유현의 일상 전체를 쥐고 흔들었다.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아 마음의 준비를 하며 사는 것밖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저기, 잠시만요.” “제 이름 한이운이에요. 선배님. 제 이름 그때 알려 드렸는데……. 까먹으셨어요?” 예능 프로그램 <힛 더 로드>에 고정 출연하게 된 유현은 자신의 팬이라며 곁을 맴도는 후배, 이운의 관심이 부담스럽기만 했다. 그런데……. “선배님, 제 옆으로 조금 더 오셔
소장 7,800원
온브
북극여우
4.7(225)
"이곳에 왔다는 건, 간절히 바라는 게 있다는 걸 의미해요." 무당의 핏줄로 타고나길 강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윤재하'는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시작한 가사도우미 일로 인해 어렸을 적 겪었던 사고 이후 1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온몸을 누르는 터의 기운과 숲속에 숨겨진 고택. 영가를 보는 특성으로 인해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지냈던 그는 자신의 의무만을 철저히 지키며 고택과 베일에 싸인 집주인의 정체에 대해 그 어떤 관심도 가지
소장 7,350원
키에
톤(TONE)
4.6(1,427)
11월의 새벽은 어둡고 차가우며 몹시 위태로웠다. 그날 충동적으로 학교 옥상에 올라간 신우는 우연히 만난 한에게 따스한 위로를 받고 그와 친해지지만, 갑작스러운 한의 변덕에 당해 한순간에 멀어진다. 신우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13년 뒤, 우연히 두 사람은 재회하는데…… 신우를 기억하지 못하는 한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던 그를 거듭 마주하며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그동안 변덕스럽게 만나고 헤어졌던 수많은 연인들 모두 어딘가
소장 11,130원
임베르
4.8(788)
#쌍방구원물 #(과거)굴림수 #직진공 #사랑꾼공 #동정공 #헌신공 #대형견공 #절륜공 #미인수 #무심수 #상처수 #일상물 #수시점 #벤츠공 #자낮수 #처연수 죽기로 결심하고 찾아간 바다에서 도현을 만난 정인. 평생을 도구 취급 받고 살아 스스로를 아낄 줄 모르는 정인이 은혜를 갚을 방법이라고는 질리도록 해 온 ‘그 짓’뿐이다. “할 수 있는 거, 해 줄 수 있는 거 이거밖에 없어.” “뭐 받을 생각 없어. 내가 내 마음대로 살린 거잖아. 넌 아
소장 7,050원
라휘
B&M
4.5(1,743)
키워드: 현대물, 학원물,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재회물, 다정공, 순정공, 대형견공, 집착공, 절륜공, 능글공, 직진공, 미남공, 양아치공, 미인수, 까칠수, 병약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알비노수, 일상물, 사건물, 수시점 ※ 이 작품의 내용은 모두 픽션이며, 실재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과는 일절 관련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오프 더 레코드 AU>는 오메가버스 세계관으로 본편을 연기한 배우의 이야기라는 설정이며, 본편과
소장 9,300원
인이오
4.7(171)
※ 다섯 편의 단편이 실린 단편집입니다. 1. 꽉 잡아요 (#현대물, #오해착각, #미인공, #초딩공, #대형견공, #순진공, #얼빠수, #적극수, #먹튀수, #군침도는도둑공 #군침흘리는우유배달부수) 우유 배달부 ‘나’는 대금이 밀린 부잣집에 수금을 간다. 영감 혼자 사는 집이지만 1월 1일이니 자식들이 방문하겠지. 집안에 사람만 있다면 그게 갓난아일지라도 ‘나’는 대금을 받아내리라 결심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조용한 집은 대문이 열려있는 게 아
소장 4,000원
제갈덕순
4.6(410)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둔 어느 밤, 친구 하영을 짝사랑하던 승주는 자신의 오랜 마음을 접기 위해 낯선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다. 갖은 노력에도 짝사랑을 관두려는 계획은 실패했고, 승주는 그날 밤을 잊으려 했다. 그러나 3월 개강 초, 학과 단체 술자리에서 하룻밤 인연으로 끝났어야 할 남자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앞으로 모르는 척 안 하면, 아니, 그냥 아는 사이 하면 안 될까요?” “네?” “저도 뻔뻔한 거 아는데요. 근데, 그냥 인사만 하
소장 6,050원
갓노식스
도서출판 팝북스
4.5(38)
늦은 새벽, 수수께끼의 손님 ‘서인’을 태운 택시기사 ‘선일’은 딸아이 ‘애란’의 죽음으로 인한 후유증을 ‘서인’의 존재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새 조금씩 잊게 된다. 친아버지와 불화를 겪으며 마구잡이로 살던 ‘서인’ 역시 ‘선일’의 슬픔을 접하며 삶을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데…….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로 인해 겪는 변화에 대하여. *소설작품집 [이야기를 들어줘]의 수록작으로 외전이 새로 포함 된 개정증보판입니다.
소장 2,000원
유자꽃
4.3(258)
#캠퍼스물 #첫사랑 #관계역전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여우공 #후반분리불안공 #미인수 #무심수 #짝사랑수 #할말하수 #대학생 #친구>연인 #재회물 #다정공 #집착공 #삽질물 이렇다 할 친분도 없던 시헌을 고등학교 3년간 마음에 담았던 하진은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와 개강총회에서 다시 마주치고. 필름이 끊긴 그날 이후, 시헌은 전과 다른 태도를 보인다. 다가오는 시헌에게 하릴없이 휩쓸리던 하진은 결국 그의 다정함을 견디지 못하고
소장 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