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
비욘드
4.7(12,292)
TY그룹의 후계자로 무서울 것 없이 살아온 정재한. TY의 계열사 중 영화 투자배급사의 이사로 일을 하며 낮에는 워커홀릭, 밤에는 술과 마약, 향락 따위로 불면의 밤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한 남자와 조우한다. 남자는 5년 전 연예계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다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단숨에 몰락했던 배우 윤희겸. 이제는 영화감독으로 돌아온 그 남자를 보며 정재한은 5년 전 처음으로 그를 스크린에서 보았을 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5년이 지났음에도
소장 7,490원
JaneM
비올렛
4.6(3,585)
살인청부업자. 테네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사탕발림할 생각 따윈 없었다. 그는 윤리적으로 밑바닥을 치는 스스로와 과거에 충실했다. 단조로운 삶이지만, 나쁠 것도 없다 여겼다. 훔친 차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름이 뭐지?” “……안 알려 줄 거예요. 비웃을 거잖아요.” “그쪽은 이름이 뭔데요?” “테네시.” “이름이에요, 성이에요?” “몰라도 돼.” 뒷좌석 창문을 열고 아이가 이마를 내밀었다. 검은 머리가 아무렇게나 휘날렸다. 의
소장 9,450원
뜅굴이
4.5(7,653)
에클렛은 동생을 질시한 형에 의해 정치적인 도구가 되어 젊은 황제의 후궁이 된다. 가문의 강요로 귀족파로서 황제와 치열한 암투를 벌이지만, 어느 순간인가부터 황제를 깊이 마음에 품게 된다. 황제의 냉담한 태도와 눈빛에 상처 입으면서도 더더욱 화려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던 에클렛은 새로이 등장한 황제의 애첩 때문에 더더욱 절망한다. 그러던 중 드디어 황제의 손에 가문은 부수어지고 에클렛에게는 독약이 내려진다. 살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나 이룰 수
소장 5,250원
동전반지
연필
4.6(7,244)
전생에 마물이었던 탓에 감정을 모르는 황태자, 자이비드. 그는 자신의 감정을 시험하고자 아끼던 시종을 잔인하게 내친다. 그로부터 5년. 내쳐졌던 시종 제타크는 마물과 융합된 채 복수심에 일그러져 나타난다. 자이비드는 그런 제타크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예지를 받는다. 복수를 포기하게 하고자 그를 유혹해 보려는 자이비드였지만, 감정을 모르는 그의 행동은 4차원적이고, 복수심 넘치던 제타크는 그로 인해 뒷목만 잡는데.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조금씩
소장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