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귤
페로체
총 142화완결
4.8(3,476)
원수 같은 동생놈이 회귀했단다. 나 몰래 약이라도 주워 먹었나? 나만 보면 울고 사과하고 지켜 주겠다고 난리다. 차라리 치킨 다리 하나에 박 터지게 싸울 때가 그리울 지경. 그런데 이 자식이 점점 더 이상한 행동을 한다. 나를 카사노바와 이어 주려고 하질 않나. 미소 천사 선배를 음해하려 하질 않나. 십년지기 친구를 배척하려 하질 않나. 니가 왜 내 교우관계를 정리해!? * * * 이상해진 건 동생놈뿐만 아니었다. “너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900원
해온
페르마타
4.0(1,930)
※작가의 말 : 아래 단편들은, 자영업자의 등장인물들이 다른 상황에서, 다른 인연을 맺고, 다른 가능성을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인물이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과 나이, 관계 등은 작품마다 서로 다릅니다. 평행 우주에서 살아가는 이현과 로빈, 선준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감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거짓말> 인턴 때부터 레지던트 4년 차까지 정성껏 뒷바라지 해 준 연인을 두고 선자리에 나간 이현. 탄탄한 중소기업 대표인 예비 장인과 수더분하고
소장 500원
4.1(1,987)
<너 같은 사람 1> 9살에 처음 만난 크리스와 마크. 동네의 유일한 유색인종 모자와, 미혼부를 둔 마크.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이웃이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며 의지하던 이 두 집안의 동갑내기 소년이 서로의 ‘하이스쿨 스윗하트’가 된 건 어쩌면 운명이었을까? <너 같은 사람 2> 옆집에 이사 온 꼬마 크리스. 딸 매건을 홀로 키우던 그레이는 딸과 동갑내기 소년의 등장에 반색한다. 심지어 크리스네 역시 엄마와 아들 둘뿐인 한부모 가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