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리노
모드
총 2권완결
4.8(3,731)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조카와 함께 크리스마스 소원 엽서를 쓰는 혜준. 올해도 그가 써넣은 소원은 딱 하나다. [강재익 실장님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절대 이루어질 리 없다는 걸 알기에 그저 재미로 하는 행사였는데, 갑자기 자신이 산타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나타나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키스도 할 수 있나요?” “뭐, 그 사람이 동의하면 할 수 있지.” “섹스도?” 혜준은 다른 사람보다 늘 한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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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틴
이색
4.7(2,134)
평범하게 결혼해 아이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온 오유진. 그랬던 그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여자 친구에게 차인 날, 홧김에 들어간 술집에서 모르는 남자와 키스를 나누게 된다. 보수적인 집안, 신실한 신앙의 부모 아래에서 자라면서 성 정체성을 의심할 여지는 조금도 없었는데. 황홀한 키스를 나눈 그 남자가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기 시작한다. 실연에, 계속되는 부모님의 압박에, 힘든 회사 생활에,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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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k
필연매니지먼트
4.6(6,328)
오랜 시간 우연히 마주친 단 몇 차례의 만남. 반복 된 짧은 만남은 이상하게도 연우(수)의 기억 깊숙히 자리하게 되고, 어느날 도서관에서 다시 그와 만나게 된다. 또 한 차례 지나가는 짧은 우연일줄 알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저도 공부하러 왔어요." “일은 어떡하시고요?” “그만뒀습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연우에게 스쳐가는 인연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의도를 모는 연우는 이번 만남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시선은 자꾸 그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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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레인
뉴콕
4.3(3,900)
“베타는 영 맛이 없는데 넌 얼굴이 맛있네. 몇 살이야?" “올해 스물하나요….” 가족들의 냉대로 내내 외톨이였던 시우에게 다가온 남자. 우성 알파 한도재는 대학 등록금을 대주며 원나잇을 한 이후, 오메가인 형 시원과의 결혼을 전제로 시우를 자신의 집에 들인다. “넌 왜 돈 받는 건 맨날 토를 달아. 현금이 싫어?” “안 받고 할게요…. 이런 거 안 받아도 키스한다구요.” 도재의 계략으로 가족과의 절연이 착착 진행되는 사이 두 사람은 점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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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엘
문라이트북스
4.6(4,000)
고등학교 때 최고의 인기남이자 쿼터백이었던 리처드 베켓. 너드이자 괴롭힘의 대상이었던 스탠리 제이미슨. 지금 둘의 인생은 완전히 역전되어 있다. 성공한 사업가가 된 스탠리는 고향으로 돌아와 첫사랑인 노라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비공이 된 리처드 베켓과 계속해서 부딪히게 되는데……. 미시건주 밸린저 시티의 밸린저 하이스쿨 동창생들은 과거의 감정들과 비밀들을 마주하며 동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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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로
4.6(3,650)
불우한 환경과 엄마의 학대 속에서 말을 더듬게 된 윤성.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병든 아버지뿐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죽어간다. 불행은 불행에게로 윤성을 착실히 인도하고, 무엇이라도 움켜쥐고 버텨보려는 윤성에게 담임은 퍽 믿음직한 사람이다. 제게 유난히도 다정한 사람. 윤성은 그가 있어 얼마간 안도하지만, 그를 자꾸 힘들게 하는 같은 반 깡패 새끼 때문에 마음이 늘 조마조마하다. 놈이 담임을 건드려 그의 성격이 나빠지고, 그게 자신에게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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