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낯선 천장, 아니 낯선 회의실이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화가 잔뜩 난 폭군 황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황제의 보좌관이 되었다. “이안, 그대를 내 보좌관으로 임명한다.” “전력을 다해 맡은바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기특하군.” 대한민국 이능력관리국 소속 공무원, 최도윤. 피폐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 소설 속 세계가 곧 망한단다. [Main Quest: 멸망을 막아라 D-364] 광증에 시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