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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7(21)
신의 이름 아래에서 이루어진 신성한 맹세로 진행된 정략결혼. 결혼식 도중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고 말았다. 나는 이 소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죽는 인물이다. 그것도 책에선 자세히 다루어지지도 않은 암살이라는 사건으로! 왜! 누가? 언제? 어디서?! 내가 어떻게 죽는지 알려면 누구에게 물어야 하지?! * * * 먹었다면, 내가 이긴 거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떨어지려는 찰나, 뒤통수에 무언가가 닿았다. “읍?!” 곧 강하게 앞으로 끌려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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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150원전권 소장 15,750원(10%)
17,500원총 5권완결
4.6(62)
BH그룹의 인수합병 기념 파티 날, 차이현은 자기 대신 러트 촉진제를 마신 소꿉친구 백주호와 잤다. 10년 넘게 이현을 열성 알파라고 알고 있었을 그였기에 당연히 그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여겼는데……. “그날 나랑 잔 오메가 누군지 알아?” 백주호는 이현과의 하룻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날 그 오메가가 내 그건 거 같아.” “네 그거?” “짝.” *** “차이현.” 백주호가 살며시 제 쪽으로 다가와 속살거렸다. “너 페로몬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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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0원총 409화
4.8(2,713)
‘본받을 것 없는 사형의 곁에 어느 사제가 남아 있겠느냐.’ 쓰레기 같은 삶이었다. 하나뿐인 사제, ‘우사’에게 ‘사형다운 사형’이 되고 싶단 소원은 이루지 못했고, 우사와 늘 비교되는 일상에 열등감만 켜켜이 쌓였다. 그렇게 흘려보낸 세월의 끝에서 결국 나는 혼자 남겨졌다. 스승님은 죽기 전에 나를 부르지 않았고, 사제는 일방적으로 절연을 통보했다. 그 끝에서 우사가 내 목에 겨눈 건 무엇인가. 깊은 절망 속에서 다시 눈을 떴을 땐 16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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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40,400원
총 104화
4.7(2,060)
「저는, 꽃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형님.」 800년간 휴가 한번 없이 근속한 명계의 워커홀릭, 저승차사 차설영. 어느 날, 한 남자 아이돌의 혼을 명계로 데려가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그는 충동적으로 첫 휴가를 결심한다. 본디 저승차사의 휴가란, 원래의 수명이 다하기 전 목숨을 끊은 이들의 몸에 들어가 그들의 남은 인생을 대신 누리는 것. 명을 다한 남자 아이돌 청년의 비실비실하긴 하지만 남 부러울 것 없는 '꽃 같은' 외모에 잠시 마음이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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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3화
4.9(3,853)
“[로그아웃.]” [실행할 수 없습니다. 퀘스트를 확인하십시오.] 늘 하던 대로 게임을 즐겼을 뿐인 어느 날, 게임 속에 갇혀버린 닉네임 '파우스트 따먹고 싶다' 로그아웃을 외치면 퀘스트를 확인하라는 말만 주구장창 뜰 뿐. 아니, 아무리 악마를 잡는 게 좋다고 해도 게임에 갇혀서까지 잡고 싶겠냐고! . . . 게임에서 나갈 수 없다는 현실에 절망하기도 잠시, "당신이 악마를 잡은 게 맞습니까?" "어. 대충 일주일 전에" "대장은 그걸 믿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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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3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