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오 지노
AK 커뮤니케이션즈
4.3(54)
잔인한 나라로 소문난 극야 나라를 다스리는 왕, 소암왕은 첩이 낳은 아들이라 자국 가신들조차 ‘장식 왕’, ‘0번’이라고 불리며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었다. 소암왕에게 유일한 마음의 버팀목은 어릴 적 만난 오아시스 나라의 화자 키라. 그를 손에 넣기 위해 전쟁을 일으켜 새장 같은 감옥에 가뒀지만 키라는 소암왕을 기억하지 못한 채, 경멸스러운 원수로 여기며 반항한다. 제대로 된 이름조차 없고 사랑을 받은 적도 없는 소암왕은 사랑을 전하는 법을
소장 4,000원
사쿠라 리코
4.4(213)
“너를 갖고 싶어.” 정략결혼을 앞두고 도망친 제3황자 아미르는 우연히 행상인이라며 소개하는 남자 사이를 만난다. 도망치게 해 주겠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남자를 경계하면서도 될 대로 되라 생각하며 그 손을 잡는다. 틈만 나면 세상물정 모르는 아미르를 놀려대는 사이에게 아미르는 토라지기도 하지만 서로의 고독함과 생각을 알게 되면서 점점 헤어지기가 어려워지는 두 사람. 그러나 추격자는 다가온다. 수수께끼 같은 남자 사이의 정체는…? 그리고 서로
대여 2,100원
세리자와 토모
4.6(339)
소중한 소꿉친구 시키가 축제의 산 제물로 바쳐져 절망에 빠진 소년 야마토. 고백하지 못한 마음은 강박에 가까운 격정으로 변모해, 청년이 된 야마토가 남자는 출입 금지인 궁중 입성을 달성하게 한다. 「…정말로 시키가, 히미코구나.」 ―한 나라를 통치하는 왕으로 만들기 위해 신의 힘을 물려받고, 시키는 살아야 했던 것이었다. 이번에야말로, 옆에서 널 지키고 말겠어. 그렇게 야마토는 마음을 죽이고, 종자로서 평생을 바치겠노라 맹세하지만….
대여 2,400원
소장 4,050원(10%)4,500원
히루나마
4.0(50)
때는 바야흐로 에도시대―. 이마에 생긴 혹 때문에 주인님에게 버림받은 남창 시온을 거두어준 자는 약종을 길러 번에 납품하고 있는 약사 노시였다. 몸으로 유혹하고 아양을 떨며 기술도 습득하고 삶의 의미도 새롭게 얻으려는 시온. 그런 시온이 때때로 보이는 순진하고 솔직한 모습과 자신의 약사 지식에 흥미를 가지며 씩씩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보고 놀라는 노시. 그렇게 관심은 점차 애정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시온이 여전히 마음에 품고 있는 자는 일찍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