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많은 장의사 히사나가 앞에 ‘생전 장례식을 하고 싶다’며 찾아온 자는 화려한 꾸밈새의 젊은 손님 아케보시였다. ‘건강할 때 스스로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이유로 자살을 희망하는 아케보시를 보며 장난을 치는 거라고 생각한 히사나가는 장례식장에서 그를 쫓아낸다. 하지만 히사나가는 아케보시가 가진 인생관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단 걸 진정으로 알게 되고 그가 죽지 않기를 바라는 감정이 싹트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곤 아케보시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