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수인이 공존하는 세상. 오래전 수인은 노예였던 역사가 있어 현재도 그 외모로 인해 수인들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다. 일에 지친 수인 의사 오시로는 마트에 반찬을 사러 갔다가 상냥한 직원 유키를 만난다. 유키는 부모님의 폭력에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었지만 밝은 미소로 접객해 주었다. 수인으로 차별받아온 오시로는 유키에게 치유받아 그에게 한눈에 반하고, 유키를 좋아하는 나머지 꿈까지 꾸며 몽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후 어쩐 일인지 오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