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늘씬한 허리를 가진 귀여운 노예가 어슬렁거리면 남자라도 위험해.” 취업 전쟁에서 참패, 피난 여행으로 뜨거운 사막의 나라를 찾아간 타모츠. 테러리스트에 납치돼 엄청난 핀치를 맞이했지만 갈색 피부의 용맹한 황족 하디 전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하에게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 타모츠. 위험하니 돌아가라지만 전하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타모츠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고, 전하는 몸으로 거친 설교를 시도해보는데